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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희 사모(익산예닮교회)가 실버체조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함께 복음 전파 사역에 일조

153뉴스 tv 2022. 1. 20. 18:34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웃어보세요. 하루가 즐거워집니다.”

황진희 사모(익산예닮교회)가 실버체조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 그는 익산 최고의 인기강사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황진희 사모가 실버체조를 하게 된 배경은 2020년 6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세월동안 경험을 축적해 온 종이접기 강사 등의 활동이 전면 중단되고 손놔 팔의 통증까지 겹쳐 우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한국힐링교육센터를 알게 됐고 실버체조강사, 실버웃음치료, 실버 치매예방, 실버 레크리에이션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실버전문가로 역량을 키우면서 우울증과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된 것.

실버전문강사 취득 후에 익산의 주간보호센터 뿐 아니라 익산시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등 어르신들이 있는 곳이라면, 기쁘게 달려가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섬기고 있다.

익산헵시바워십댄스선교단 원장으로 20여 년동안 헌신하고 있는 황 사모는 실버전문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전래놀이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해 체조와 레크리에이션 전래놀이를 결합해 유치원, 초등학교, 어르신들 등을 섬기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전래놀이는 신체 각 관의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수업으로 재밌고 신나는 흥겨운 놀이이기에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황 사모의 노력과 새로운 연구와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이다.

황 사모는 때로는 트롯트 음악에 맞춰 실버댄스를 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노인대학과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에서 만나는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건강을 전할 수 있고, 복음까지 전하고 있다.

“30년간 가르치는 일을 해왔는데 지금이 제일 행복합니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선물하고 있고, 오히려 제가 더 치유되고, 더 건강해졌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특히, 그는 익산헵시바위십선교단 활동에도 20년 간 섬기며 열정을 쏟아왔다. 신앙인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워십댄스로 하나님께 영광을 전하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중단하고 있다.

황 사모는 “코로나 펜데믹을 이겨나갈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셨다”며 “앞으로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을 섬기며 멋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고 밝혔다.

밝은 미소와 가벼운 몸짓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황사모는 생터성경읽기(쓰기) 전북세움이 사역자로도 5년 여동안 섬겨가고 있다. 현재는 1,000여명의 용사들을 섬기며 신앙생활에 정진하고 있고, 초기에는 전남지역까지 섬겨왔다.

그는 “성경 읽기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 성경읽기에 동참하는 믿음의 용사들이 읽어가기 때문에 서로간 힘이 돼준다”라며 “매일 읽은 부분에 대해 완료 보고를 한다. 자신과 가정 그리고 공동체가 성경읽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간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