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완산지회 제21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전주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하대성 장로(새생명교회)는 취임사에서 “먼저 CBMC를 지금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회장은 “매주 온라인으로 새벽예배하고 SNS로 소통했던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서 허상이 아닌 실상을 보니 기쁘고 반갑다”며 “사실 나는 이 자리에서 취임사라기보다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생각을 많이 했다. 완산지회를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 무엇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며 “표면적으로 보면회원 확대와 소통 강화, 견실한 재정운영 등 지회 운영에 대한 일상적인 내용이다. 여기에 내년이 완산지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도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 회장은 또, 21대 집행부는 올해 표어를 ‘예수사랑 이웃사랑시즌Ⅱ’로, “하면 된다. 안하니까 안된다”로 정했다며 20대 표어를 계승해 지회 운영의 액션에 방점을 찍고, 실천과 행동에 전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신앙에 대한 3가지 감사가 있다며 “첫 번째는 저를 전도한 아내 이정옥 집사에게 감사하고, 둘째는 저를 말씀으로 세워주신 김경렬 목사님께 감사하고, 셋째는 저를 CBMC로 인도한 유근수 장로님과 추원호 장로께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끝으로, “이제는 저도 누군가의 감사의 대상이 되도록 하겠다. 하나님이 한 분이듯, 우리 또한 한 지체, 한 가족이다. ‘완산은 하나’”라며 “내년 지회 창립20주년, 혈기 넘치는 완산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 더 잘 섬기겠다”고 힘줘 말했다.
만찬과 예배는 김형식 총무 사회, 유근수 직전회장 미자립교회 후원근전달, 추원호 증경회장 성경봉독(엡1:3-7), 강완일 증경회장 기도, 새새명교회 김경렬 목사 하나님께 영광‘ 제목 말씀과 축도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은 김형식 총무 사회, 김진호 지도목사 축하공연, 유근수 직전회장 이임사 및 지획 이양, 하대성 신임회장 취임사, 박재신 목사·황세형 목사·김세영 목사·송시웅 목사·최원탁 원로목사·나인권 도의원 등 축사, 하대성 신임회장 임원 소개 등 순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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