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모자이크교회(담임 정갑준 목사)가 아프리카 챠드에서 ‘우물파주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며, 복음사역에 나섰다.
모자이크교회가 지원하며 후원하는 아프리카 챠드 제5호 우물파기 공사가 오는 30일에 마친다.
모자이크교회가 우물파기 운동에 나선 것은 2017년 1월부터이다.
정갑준 목사는 “2017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다니엘작정기도회에서 드려진 헌금을 가지고 아프리카 중앙에 있는 이름도 생소한 챠드에 ‘우물파주기’ 사역을 작정하고 후보지를 정했다”며 “수도권을 벗어난 작은 마을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은 석회석을 풀어 놓은 것 같은, 식수로는 부적합한 물을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물은 ‘쌀뜨물’처럼 생겼다. 이마저 이들은 7~8km쯤 걸어 물을 길어야 한다.
모자이크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챠드지역에는 우물파기와 초등학교, 신학교 등 지원하고 있다.
정 목사는 “제가 전남지역 섬에서 사역을 할 때 만난 분이 신학생 신분이었던 양슨훈 선교사님이다.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봉사한 선교사님”이라며 “그당시 양 선교사님은 선교사로 헌신하겠다고 했다. 단지, 한국인 선교사님들이 없는 지역에서 선교 사역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곤했다”고 밝혔다.
양승훈 선교사는 챠드 1호 선교사이며, 현재에는 10여명의 선교사들이 챠드를 섬기고 있다.
양 선교사는 챠드를 섬기면서 7개 초등학교, 신학교, 우물파기 등 사역을 펼치고 있다.
정 목사는 “챠드 초등학교는 건물이 없는 학교도 있다. 건물이 있더라도 우리나라 60-70년대건물 수준이다”며 “모자이크교회가 우물파기와 2개 교실에 책걸상을 준비해 학생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한국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가난 속에 물질의 풍요로움을 얻었으나, 지금은 부유함으로 인해 복음이 힘을 잃었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선교한국을 이뤄가야한다. 선교는 예수님의 가장 크고 위대한 제일의 지상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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