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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경배와찬양학과 김문택 교수, "다음 세대들을 전도해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다음세대의 꿈을 나르고 있다"

153뉴스 tv 2021. 1. 18. 13:58

 

코로나19는 우리 시대를 컨텍트에서 언텍트로 변화시켰다. 2021년 새해는 언텍트를 온텍트로 변화시키는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교회가 세상과 연결할 수 있는 영적인 플랫폼이 필요하다.

팬데믹 시대의 디지털 통신망인 인터넷은 우리의 삶에 더욱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 만약 이 시대의 교회가 세상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폐쇄적 공동체로 남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이가(?) 성경적 교회는 교회속에 세상을 담으려고 하지 않고 세상 속의 교회로 남는 것이다.

이런 암담한 시기에 다음 세대들을 전도해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다음세대의 꿈을 나르고 있는 전주대학교 ‘경배와찬양학과’ 김문택 교수는 다음 세대들을 전도해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다음세대들과 함께 그 꿈을 나누며 섬기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안식년을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왔다는 김문택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가정사역을 보내왔다. 2학기 수업은 이미 비대면 수업으로 활성화가 이뤄져가고 있었다. 하반기 학교에 복귀해 일정 기간동안 적응 시간이 필요했다”며 “오늘의 경배와찬양학과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데는 전주대 가족공동체들의 모아진 기도의 손과 회개의 눈물이다”고 밝혔다.

이 헌신을 기반으로 경배와찬양학과는 이론이 아닌 삶에 적용돼가고, 기독교 정신과 복음의 능력이 기존 신자의 영역을 넘어서 비신자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김 교수는 “막상 하반기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또다른 매력도 발견하게 됐다. 코로나가 물러가더라도 대면과 비대면 수업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오히려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같다”며 “경배와찬양학과는 전국 유일한 공동체 영성학과이다. 4년간 학생들과 교수들이 이른 아침부터 저녁 시간까지 부딪끼며 생활하며 배워가는 학과이다. 하나님 말씀으로 나누고 실천한다. 생활에서 부딪치며 배워간다. 대면을 통한 영성훈련도 배워가야하는 학과이다”고 설명했다.

경배와찬양학과는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끝을 맺는다. 학원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캠퍼스 기도회’, 하루를 여는 ‘아침 기도회’, 세계열방과 민족들을 중보하는 ‘만국 기도회’, 찬양으로 주님을 경험하는 ‘목요모임’ 등이 있다.

김 교수는 “학과에 복귀해서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하기도 했다. 공동체생활을 통해 배워가는 학과에서 비대면은 어려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반면, 비대면이기에 오히려 학생들과 교수들이 더깊은 영성을 얻는 선한 열매를 거두기 시작했다. 방향성을 찾은 것같다. 밸런스를 조율하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서의 영성과 인격이 제일 중요하다. 완전한 인격체와 영성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 맡겨 주님께서 사용하실 도구로 변화되어지기를 원하는 모습이어야 한다”며 “이 학생들을 만들어 가실 분은 하나님이시고, 저희 교수진들은 하나님이 이루실 크신 일에 동역자의 자세로 섬기고 있다. 학생들이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훈련되어질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배와찬양학과 신입생 모집은

“저희 학과는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다양한 연령층을 신입생으로 모집하고 있다. 목회자나, 사모님들고 가능하다. 장학금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목회자로, 선교 사역자로, 예배 사역자로 영혼구원 사역에 동참한다. 또, 복수과정을 통해 다양한 기본지식을 습득해 사회에서 직장선교사로서의 진로를 결정한다. 선배들의 성실한 사역의 모습과 다양한 영역에서 후배들의 귀한 모범이 이어지고 있다.”

-. 경배와찬양학과 졸업 이후 사역은

“전주대학교와 지역교회의 아름다운 협력이 이뤄지고 있음은 전북지역 각교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역교회의 경배와찬양학과 재학생들의 사역자 요청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자원학생 희망자의 결정을 통해 각 교회에 파송한다. 학생들의 각교회에서 사역을 섬겨가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