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선교단체

황세형 목사 방파선교회 신암회장에 추데

153뉴스 tv 2020. 3. 5. 19:05




방파선교회는 지난 2월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황세형 목사(전주시온성교회)를 추대했다.

이날 회장에 추대된 황세형 목사는 "선교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고 생각한다. 선교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이고,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는 만큼 한국교회가 더 관심을 갖고 선교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방파선교회가 그동안 여러 일들을 귀하고 많은 일들을 해왔듯이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선교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종학 목사(진안제일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회장 박기상 장로(시온성교회)의 기도, 정성철 장로(성북중앙교회)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절망이 희망으로' 제하의 설교, 최흥진 총장(호남신대)의 축사, 사무총장 정인원 목사의 내빈소개 및 인사,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방파선교회는 김은구 한경희 선교사(니카라과)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교회 운영과 선교가 어려운 때이지만 우리의 눈으로 언제나 밝은 곳을 보고 하늘의 풍성과 능력을 바라보는 것이 신앙인의 눈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의 선배들이 어려움을 헤치며 선교를 이끌어오셨던 것처럼 이런 좋은 맥들이 이어져 두고 두고 함께 하는 방파선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후일까지 헌신의 맥이 이어져 선교의 열매가 배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파선교회는 이날 회원들에게 해외의 선교사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하고, 단기선교를 진행할 시 방파선교회 선교지를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선교회는 올해 5월 중 뉴질랜드와 피지, 바누아투에서 제18차 선교대회를 열 예정이다.

방파선교회는 1974년 지상에서 가장 가난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 정성균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조직한 선교단체로, 정 선교사의 사역지가 방글라데시에서 파키스탄으로 확장되어 양국의 첫글자인 '방'과 '파'를 따서 한문으로는 '세계 방방곡곡에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의미의 '나라 방(邦)', '뿌릴 파(播)'를 사용해 '방파'라는 이름으로 개명, 지금까지 선교회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방파선교회는 22개국에 17가정, 본부 순회 선교사 1가정, 협력 선교사 15가정을 파송 및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