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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비전대학교 국제협력기술과와 MVP선교회가 함께하는 선교 멘토링’ 사역

153뉴스 tv 2020. 6. 25. 15:50

 

‘2020 전주비전대학교 국제협력기술과와 MVP선교회가 함께하는 선교 멘토링’ 사역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비전대 창조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 25명과 교직원 2명, 선교사 3명, MVP선교회원 8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소아시아 선교사 특강과 함께 저녁식사, 선교멘토링 등 순으로 마련됐다.

회장 정병표 장로는 “코로나로 인해 만남을 갖지 못했는데 어느덧 1학기 종강을 맞이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식사 및 교제 멘토링은 1학년 2학년 나누어 2개 교실에서 진행됐다”며 “아쉽지만 뜻 깊은 시간이었다. 외국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배움의 시간을 갖는 동안 크리스천들이 이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섬겨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전북LMTC 수료자들로 구성된 MVP선교회 회원들은 평신도들로 구성됐다. 이 선교회는 2017년부터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며 각국 현지인들을 섬기고 있는 선교사들과 함께 협력해 선교의 역량을 다져가고 있다.

​정 장로는 “MVP는 ‘Mission Vision Passion’의 약자이며, 현지 선교사들을 돕는 선교단체”라며 “현재는 미얀마에서 사역하고 있는 양고훈 선교사와 소병주 선교사, 태국에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최운선 선교사 등의 사역을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MVP선교회는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평신도 선교사를 양성하는 전주비전대 국제협력기술과 유학생들을 섬기고 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다. 정 장로는 한국어 공부와 성경공부, 농장체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이들을 가까이서 섬기고 있고 점차적으로 파송 선교사도 양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VP선교회는 2017년 11월 시작돼 비전트립을 다녀오는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사역을 펼쳐왔다.

정 장로는 “2018년 1월에는 태국과 미얀마 비전트립, 2월에는 비전트립 경험을 통해 선교조직 발족 제안, 같은 해 3월에는 선교회 발족준비모임, 7월에는 태국 최은선 선교사와 교제 및 태국 사역지원책 발의, 8월에는 태국사역지원 위한 현지조사, 9월에는 태국귀국 보고회 및 선교회 운영회의 등을 가져왔다”며 “전문인 선교 시대에 맞춰 다양한 직종 및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평신도 중심의 사역을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