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인 터 뷰

전주CCC 7대 이사장 박찬섭 장로(전주팔복교회)는 CCC토박이로 학생회 회장도 역임

153뉴스 tv 2019. 10. 31. 20:08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해 이 세상을 향해 파송하는 역할이 바로 저희들의 사명입니다.”

전주CCC는 1959년부터 2019년까지 60년 간의 굽이굽이 역사마다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묻어난다.

여기에는 60년 동안 순원과 순장 그리고 17명의 책임간사 등의 중보기도와 함께 복음을 향한 열정이 모아져 오늘에 이르렀다.

전주CCC 7대 이사장 박찬섭 장로(전주팔복교회)는 CCC토박이로 학생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난 60여 년동안 학생복음화와 민족복음화에 그 맡은 바 사역에 12년 동안 성심을 다해왔다.

특히 박 장로는 전주CCC 50주년 역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내는 등 전주CCC의 통로 역할을 톡톡히 감당해왔다.

불신자 가정에서 태어난 박 장로는 “전북 나사렛 회장직과 전주CCC 이사장직을 맡아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묵묵히 제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준 안에게도 감사하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박 장로는 “땀과 눈물 자욱이 걸음마다 묻어난다. 전주CCC 초대 순장님은 전주CCC 원로이사인 박은호 장로님이시다. 박 장로님은 한국CCC 재단이사도 역임하고 계신다. 전주CCC의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이다”며 지난 세월을 회고했다.

1960년대의 대한민국의 과거의 역사는 가난으로 점철돼왔다. 박 장로는 “그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전주CCC는 밤을 새워가며 온맘으로 기도하며 현실 속에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께 메달리며 이겨내왔다”고 밝혔다.

1969년 CBS방송에서 김준곤 목사의 라디오 설교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민족복음화의 길을 따라 박 장로는 동행하게 된다. 박 장로는 “시군 등을 순회하며 민족복음화에 동참하게 됐다. 당시에는 4영리를 가지고 복음을 전했다”며 “교회에서도 평생 순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김준곤 목사님과 CCC의 영향이 삶과 신앙을 이끌어왔다. 영적인 고향이다”고 덧붙였다.

-. 전주지구에 대해

“현재 전북대 등 8개 캠퍼스에서 18명의 간사들이 사역하고 있다. 사역 내용은 아침에 큐티를 시작으로 순모임과 캠퍼스 모임을 감당하고 있다. 또, 각 캠퍼스에서 전도하며 순장과 순원이 마나서 서로 기도한다. 목적은 캠퍼스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에 대한 꿈과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 가장 기어게 남은 사역은.

“전주CCC 50주년 행사를 진행하면서 5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한 일이다. 또한 해마다 가족들이 참가하는 수련회를 나사렛 회장직을 맡아 섬기면서 진행한 사역이다. 무엇보다 캠퍼스 사역에 도움이 되도록 기도하며 지원한 사역이 기억에 남는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 본부 회관 건립에 대한 일화가 있다는데.

“건축 가운데 사탄의 방해가 있었다. 채플 골조 공사를 마치고 콘크리트 공사를 진행하고자 할 때 시청에서 공사중지 명령이 떨어졌다. 이유는 건축법 위반이었다. 그러나 이 일 후에 하나님께서는 숨겨진 땅 800평을 추가로 찾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더 놀라운 일은 공사를 진행했더라면 콘크리트가 얼어서 모두다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다. 나중에 들어난 일이지만 타종교의 고관들이 건설부에 압력을 넣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