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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명의전화(이사장 김임 장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 걷기’가 지난 21일(토) 오후 5시 전주롯데백화점 옆 천변야외무대에서

153뉴스 tv 2019. 9. 25. 10:22







전주생명의전화(이사장 김임 장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 걷기’가 지난 21일(토) 오후 5시 전주롯데백화점 옆 천변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 0일)을 맞아 하루 34명이 자살하는 국내 현실에 경각심을 주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로 6번째 진행됐다.

이날 전주생명의전화는 오후 4시부터 행사장 부스와 참가자 등록이 시작됐고, 식전 행사로는 타악공화국흙소리(단장 안태호),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박동일), 우리항맥외과원장 강경범 집사 성악, 소울밴드(회장 김영준) 등 축하공연에 이어 신태식 전주생명의전화 원장 행사설명, 김임 장로 내빈소개 및 대회사, 전주완산교회 담임 유병근 목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본 행사가 시작됐다. 생명의지키기 위한 우리의 다짐 박상인(신흥고2학년), 삼성생명후원금 전달식 김임 장로, 걷기행사 선언과 함께 5km, 10km, 34km 걷기를 출발했다.

이사장 김임 장로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국가 중에서도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미래세대 주역이 될 10~20대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실에 대한 지적과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한 번 더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고 관심 갖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한국 최초 전화상담기관으로서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신념을 통해 전국 17개 도시, 18개 센터에서 3,000여명의 훈련 받은 상담봉사자들이 24시간 365일 전화상담을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들과 후원 캠페인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SO221S생명의전화, 전화상담뿐만 아니라 사이버상담도 진행하며 자살자 유가족 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