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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교회 담임 박주삼 목사와 문공주장로 내외의 복음사역

153뉴스 tv 2019. 8. 11. 18:26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바울의 사역은 더욱 빛이 날 수 있었다.

사랑나눔교회 담임 박주삼 목사와 동역자인 문공주 장로, 양경선 권사와의 주 안에서 만남도 복음사역에 확장돼가는데 소중한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다. 박 목사와 문 장로는 정읍 이웃마을 선후배이며 박 목사가 학교 1년 선배이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는 성경에서 가장 모범적인 평신도 부부로 소개하고 있다.

한 평생 길 위에서 작별과 떠남의 여정을 살았던 바울의 걸음의 근저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 그의 삶을 사로잡았던 한 가지, 그가 온 생을 던져 따랐던 한 가지가 바로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명으로 나아가는 길목 위에 박주삼 목사와 문공주 장로 그리고 양 권사가 함께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은 어두운 길 위에 등불과 같다’라고 한 박 목사는 가나 선교와 문 장로와의 만남도 동일하다고 고백한다.

-. 가나의 선교사역에 대해.

박주삼 목사 “먼저 교회 건축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겠다. 가나에서 선교사로 섬기고 있는 유정미 선교사를 SNS를 통해 만나게 됐다. 유 선교사님은 남편 목사님과 함께 교회 개척과 함께 현지 신학교를 통해 지도자 양성을 하고 있다. 가나에서 교회 건축은 평균 1,500만 원의 건축비가 지출된다. 한 교회 건축을 마치면, 사택 등 재정이 소요된다. 또, 교역자 생활비도 들어간다. 교역자 생활비가 대두돼 염소 이야기가 나왔다. 생활비 대책으로 나온 이야기가 염소이다. 60마리 정도 원했다. 한 마리당 5만원이며 300만원도 물질이 필요했다. 이때가 4년 전이다. 1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현지 교회가 지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된다. 케앙세교회, 대마교회, 투오오덤교회를 돕기 시작했다. 8월 중에 건축도 완료된다. 매년 1개 교회를 건축하기로 작정하고 진행하고 있다.”

-. 가나 현지에 염소보내기 시작은.

박주삼 목사 “사실 교회를 개척하면 생활비 등 만만치 않다. 가나 개척교회 상황을 알게 돼 성도들이 나서 염소보내기를 개인과 가정 등이 나서 시작됐다. 몇일 만에 염소보내기가 완료됐다. 3년 전에 60마리가 가나 현지에서 섬기고 있는 유정미 선교사님을 통해 보냈다. 토고와 가나에 2개 교회가 건축됐다.”

-. 말레이시아에 세워진 필리아샘터학교는.

문공주 장로 “말레이시아에는 필리아샘터학교가 세워졌다. 몇 년 전에 제가 부천 CBMC에서 회원으로 섬기면서 시작된 사역이다. 선교여행을 갔다. 최영철 선교사님을 만나게돼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제가 정읍에서 어릴적 자란 환경과 비슷했다. 그당시 저희 어릴적 환경이 어려웠잖아요. 학교와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 가나에서 선교사로 섬기고 있는 유정미 선교사와의 만남은.

박주삼 목사“유정미 선교사님이 가나에서 25년째 섬겨가고 있다. 유 선교사님이 남편 목사님과 함께 92개 교회를 개척했다. 이 가운데 교회를 건축해야할 교회가 많다. 건축된 교회 가운데 목회자들의 생활이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염소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 문공주 장로와의 만남은.

양경선 권사 “문 장로님을 존경한다. 가장이 가정에서 인정 받지 못하면 실패한 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자녀들이 존경하고 좋아한다. 제가 사별 후에 장로님을 만나 재혼했다.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하며 10여 가지의 기도제목을 기록했다. 그 기도제목이 모두 이뤄졌다. 아이들도 찬성했다. 일천번제를 두 번 가졌다. 사별 이후 계속 가정 예배를 드리고 있다. 저와 아이들이 원했던 기도 제목이었다.”

-. 부천에서 전주로 주거지를 옮긴 이유는.

“부천에서 60세 은퇴를 결정하고 앞으로 남은 생애 동안 생활할 수 있는 지역을 물색하던 가운데 전주를 택했다. 전주에서 섬길 수 있는 교회를 놓고 기도하던 가운데 목사님을 만나게 됐다. ‘노점부터 백화점까지’ 라는 목표를 세워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금은 골프사업에 나서고 있다. 부천에서 구세군교회에서 35년 동안 섬겼다. 구세군에서는 장로를 정교라고 부른다. 박 목사님은 정읍 이웃마을 선후배이다. 학교 1년 선배이다. 목사님의 성품이 부드러우시다. 심지도 견고하시다. 서로간 선교에 대한 목표와 추진방법 그리고 성격도 비슷하다. 성도들도 목사님의 선교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함께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페이스북에서 박 목사님께서 선교활동을 펼친 모습을 지켜봤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