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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천광교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가졌다

153뉴스 tv 2019. 8. 16. 10:41





“다른 것들에서는 목마름이 채워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며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익산천광교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가졌다.

이날 간증집회에 나선 조 집사는 “하나님께서 공허한 내 삶에 찾아오셨다”며 “예수님을 만나 자유롭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스타가 됐고, 그 은혜의 길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인생의 반전을 맞아 감사와 평안으로 변화된 조 집사의 삶과 신앙. 누구보다 자아가 강했던 그녀가 한 사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인생으로 바뀌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이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자 성경 낭독과 찬양으로 예수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며 “나는 성경 바람잡이다”라고 했다. 주님의 보혈로 거듭나, 이재는 한영혼을 구원하는 길을 나서며 하나님께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는 자신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누구보다 자아가 강했던 그가 한 사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인생으로 바뀐 조 집사. 이제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고자 예수님을 증거 하는 삶을 살고 있다.

조 집사는 그동안의 삶의 아픔을 털어 놓으며 과거와 현재의 달라진 점들에 대해 스스럼 없이 전했다. 1992년 KBS 특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조 집사는 ‘울엄마’, ‘골룸’ 등으로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그녀가 2012년 결혼 13년 만에 남편과 이혼하고, 1등을 놓쳐 본 적 없던 딸이 학교를 자퇴하는 등 가정사로 인해 방송을 떠나게 된다.

조 집사는 딸과의 갈등을 고백하며 “전교 1등하던 명문고를 들어갔다가 2개월 만에 자퇴했다. 딸이 ‘공부가 싫다’고 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놀게 했다. 그런데도 저에 대해서 용서를 하지 않았다. 결국 제가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었다”고 밝혔다.

고난의 역속이었다. 이때 힘이 되어준 사람이 이성미 권사와 박미선 집사이다. 결국 남묘호렌게쿄를 믿던 그녀의 집안은 기독교로 개교하고, 가족 모두 크리스천이 됐다.

이제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평강’의 축복을 누리며 사는 그녀는 “옛전에는 작은 것을 놓치고 살았다. 항상 크고 넓은 것을 강조했다. 지금은 작은 것부터 챙긴다”며 지난 고난의 삶을 회상했다.

그는 또, “지금은 무엇이 소중하고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겠다”며 “특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는 이 순간이 가장 햅고하다”고 했다.

조 집사는 지난 2017년 자신의 간증을 담은 찬송가 앨범을 내고, 2018년 자서전 ‘반전의 하나님’(오제이엔터스컴)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제 그녀는 “하나님의 소중한 도구로 쓰임 받기에 행복하다”며 “성경 바람잡이로서 자만하지 않고 신앙생활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