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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위해 꿈을 꾸며, 새로운 살림비전을 다져가고 있는 중앙교회 담임 김대현 목사를 만나본다

153뉴스 tv 2019. 7. 13. 17:37

전주중앙교회(담임 김대현 목사) 2019년 청소년 비전트립‘이 오는 29일(월)-8월 3일까지 5박 6일 동안 진행된다.

‘압록에서 백두를 넘어 두만까지’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9세-24세)을 대상으로 대련을 거쳐 통화, 집안, 송강하, 백두산, 연길, 도문, 단동, 여순 등 일정으로 가진다.

민족과 세계를 복음화하기 위하여 1930년 2월 2일에 설립된 전주중앙교회는 전주 땅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질 무렵부터 지금까지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해 온 교회이다.

특히 다음세대를 살리는 전주중앙교회는 미래와 희망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영유아부 부터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중앙! 감사함으로 하나되어 살림의 길을 예비하자’는 슬로건으로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여기에다 해외선교로는 네팔 땅에 단기선교를 통해 사랑의 씨앗을 심었으며, 네팔과 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해 사랑의 후원을 이어가고 있고, 뿐만 아니라 선교사님들과 해외의 다양한 지역에 교회건축후원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내지역과 개척교회, 미자립 교회와 농촌교회를 협력하고 건전한 기관들을 도와서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주중앙교회는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이다. 사회복지법인 전주중앙복지원 산하 노인요양시설 늘푸른집, 전주중앙노인복지센터와 중앙살림다문화교육원 그리고 사단법인 중앙살림청소년재단 산하 전주시 청소년자유센터가 함께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섬기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해 꿈을 꾸며, 새로운 살림비전을 다져가고 있는 중앙교회 담임 김대현 목사를 만나본다.





-. 교회의 꿈은 먼저 담임목사와 교회 리더십이 선교적 삶을 살며, 교회가 살림에 집중하며, 모든 성도가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살림의 사람이 되는 꿈을 말한다고 하셨는데.

“전주중앙교회는 예수정신을 살리는 제자살림공동체, 다음세대를 살리는 미래살림공동체,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정을 살리는 가족살림공동체, 지역을 살리는 지역살림공동체, 북한과 다문화와 열방을 살리는 생명살림공동체, 기독교문화를 살리는 기독문화살림공동체로 세워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전주중앙교회는 성도님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살림양육시스템이 준비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의 길을 회복하여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임재 등(앎, 믿음, 사랑, 순종, 닮음, 살림)에 이르는 올바른 신앙의 길을 제시하고 도전에 나서고 있다.”

-, 올바른 신앙의 길을 제시하는 등대교회는.

“아무리 모르는 길이라 할찌라도 네이게이션이 있으면 우리는 길을 제대로 찾아갈 수 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도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분명 우리는 올바른 신앙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 저는 유럽교회와 미국교회, 그리고 한국교회를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가졌다. 유럽의 교회들이 몰락한 원인이 신앙의 네비게이션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장착해야할 신앙의 네비게이션이 필요하다. 고전12장 31절 말씀이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너희는 더욱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가장 좋은 길이 바로 올바른 신앙의 길이다. 바울사도가 말하고 있는 가장 좋은 길은 바로 사랑이다. 고린도전서 13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사랑장’이다. 이것이 정답이다.”

-. 예수님의 삶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살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교’와 통한다고 할 수 있다. ‘살림’이라는 말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공동체와 성도들이 붙잡아야 하는 핵심단어이다. 그 이유는 교회와 성도들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는 살리는 공동체(살림공동체)이며, 성도는 살리는 사람(살리미)이다. 그러나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가지가 전제돼야 한다. 그것은 바로 ‘죽음과 삶’, ‘비움과 채움’이다. 즉, ‘떠남과 연합’이다. 여기서 죽음은 예수로 살기 위해서이며, 비움은 하나님으로 채우기 위해서다. 떠남은 하나님과의 연합을 위함이고, 결국엔 모두가 살기 위함이다.”

-. 중앙교회 ‘만성동 비전센터’ 기공식이 지난 6월 2일 오후 2시 만성동 교회 신축 예정부지에서 가졌다. 만성동 비전센터의 건축의 의미는.

“사실 성전건축은 우리의 힘으로만 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게 있다면 주인되신 하나님께 낙타와 같이 무릎으로 기도하는 것과 아무리 힘들고 버거워도 포기하지 않고 견디며 마지막까지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교회이전 건축과정은 2016년 4월 3일 당회의결을 거쳐, 6월 1일 교회이전 만성동 부지 등기 완료, 지난 4월 21일 착공감사예배를 드렸다. 만성동 비전센터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모든 성도들의 중보기도와 관심이 크다. 합력해 선을 이뤄가고 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의 목회비전은 전주중앙교회가 말씀과 능력을 겸비한 교회가 돼 선교적 교회로 세워지는 것이다. 말씀과 능력이 조화를 이루는 교회로서 선교하는 교회를 뛰어넘어 선교적 삶을 사는 교회이다. 결론적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성령 안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도록 이끄는 것이 하나님의 간절한 바램이다. 건축도 이에 해당한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