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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옥토교회 담임 최인석 목사의 ‘귀농목회 이야기’가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53뉴스 tv 2019. 7. 4. 13:43





진안옥토교회 담임 최인석 목사의 ‘귀농목회 이야기’가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성교단과 한국성결신문에서 주관한 작은교회 목회수기는 작은교회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된 것.

이번 공모에서는 심사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과 특색 있는 목회이야기로 가득했지만 아쉽게도 최우수 당선작은 나오지 않았다. 대신 우수작 2편, 장려상 5편이 선정됐다.

최인석 목사는 목사이며, 동네 이장 그리고 시설장과 농사를 짓는 농부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진안 오천리 평촌마을 이장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을 다해 섬기고 있다.

​최 목사는 “농촌목회가 보람도 있고, 행복하다. 도전해 볼만 하다”며 무엇보다 건강한 먹거리와 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개복숭아즙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개복숭아’는 그가 평촌마을로 이주하면서 교회자립과 앞으로 무료양로원을 건축해서 지역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농작물을 선택하게 됐다. 개복숭아는 기관지, 기침, 천식, 변비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최 목사는 2010년 부터 학대 방임으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고, 2016년에는 옥토교회를 컨테이너에서 개척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총회본부에서 열린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