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늘푸른교회 담임 고영완 목사가 ‘하나님의 광야학교’(예수전도단) 책을 지난 5월 31일 출간했다.
저자 고영완 목사는 이 책에서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길동무들에게’ 주제로 편지를 띄우면서, 빌립보서 3장 12절 말씀을 가지고 사도바울의 고백이 바로 자신의 고백이라고 밝혔다.
고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아성취에 관심이 많았던 죄인 중에 죄인이었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부르셔서 고난의 풀무에 집어넣으셨다”며 “광양학교의 가장 치열한 코스에 자신을 입학시키셨다. 그리고 그 고난을 통해 십자가를 바라보며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셨다”고 고백했다.
그런 그가 “이제는 인생의 질곡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 행복한 목회자가 됐다. 이 책은 크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보고서”라며 “광야학교에서 자절도 가졌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고 덧붙였다.
고 목사는 “집필하면서 속살을 드러내는 아픔이 있었다. 집필 중에 대상포진에 걸려 육체의 고통도 있었다”며 “감사한 것은 이 책을 통해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책을 펴냈다”고 속내를 나타냈다.
고 목사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으나, 뒤늦게 전도사 시절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다. 이후 아내인 사모가 암으로 인해 재혼해 얻은 아들을 사고로 잃는 어려움도 겪었다.
그는 “이 모든 고난이 광양에서 훈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이제는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을 전하는 소중한 삶을 살고 있다”며 “푯대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남은 생애도 복음의 통로로 쓰임 받고 싶다”고 밝혔다.
고 목사는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동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하고, 퓰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를 마쳤다.
이밖에 한민족기도네트워크 대표, 비전스파크청소년선교회 대표, 사)좋은친구들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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