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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전북지부설립 예배 및 업무협약식’

153뉴스 tv 2019. 6. 7. 10:31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보듬이 ‘무지개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첫 출범의 닻을 올린 ‘라이프호프(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전북지부설립 예배 및 업무협약식’이 지난 4일(화) 오전 10시 전주제자교회(담임목사 박용태) 느헤미야 홀에서 열렸다.

생명보듬이 전문강사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과 라이프호프 관계자, 민주평화동 전주시 갑 김광수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프호프 전북지부 총무 유이상 목사(동향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이사장 박창석 목사(신전교회)의 기도와 라이프호프 전북지부 대표 박용태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시편 147편 1절에서 5절 말씀을 본문으로 ‘싸매어 주십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은 온 우주를 건지는 것과 같다. 하나님이 하시는 이 소중한 일을 기억하면서 상처를 싸매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우리가 쓰임받기를 축복한다”며 “자살예방센터 전북지부가 영혼 없는 캠페인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죽은 영혼을 살리는 사역, 상처입고 눈물 흘리는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아름다운 사역을 통해 죽음의 문화를 생명을 살리는 생명문화로 꽃피워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LifeHope 장진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업무협약식은 라이프호프 대표 조성돈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전북지부 대표 박용태 목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자살예방교육을 통해 OECD회원국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죽음의 문화를, 생명을 존중하고 살리는 문화로 바꾸어 가는데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전북지부 설립에 앞서 장진원 LifeHope 사무총장과 김주선 LifeHope 기획실장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3일부터 진행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보듬이 강사교육은 도내에서 목사와 사모, 상담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35명이 생명보듬이 통합 ‘무지개’ 강사 통합교육과, 생명보듬이 전문교육 ‘무지개’1급 강사 과정을 마친 후 수료증과 강사증을 받고 강사로서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일(목) 오후 1시 30분, 년 초에 전주제자교회 느헤미야 홀에서 진행된 ‘생명목회’세미나를 통해 자살문화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목회자들이 이날 다시 모여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전북지부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조직을 완료했다.

첫 출범의 고동을 울린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 전북지부 조직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박창석 목사(신전교회) ▷대표 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 ▷총무 유이상 목사(동향교회) ▷행정팀장 이남수 목사(목자의 음성교회) ▷재정팀장 서정배 목사(전주영광교회) ▷홍보팀장 조인구 목사(엠마오교회) ▷교육팀장 유연수 목사(주안교회) ▷감사 남유현 목사(함께하는교회)· 변두성 목사(명덕교회) ▷고문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백병람 목사(미소랑교회)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