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사모들, 그리고 교계의 리더들을 위한 전주횃불회(대표 유병근 목사)가 2019년도 1학기 첫 강의를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완산교회에서 가졌다.
이번 1학기 세미나는 오는 6월 17일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전주횃불회 세미나는 1980년대 한남동의 한국기독교선교원으로 시작된 초교파 선교단체인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하 횃불회)가 영적 리더들을 세우고 섬기는 사명을 가지고, 매년 봄과 가을 두 학기로 매주 정기적인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첫 강의에 나선 김용택 목사(온세계교회)는 ‘일상에 담겨진 의미 찾기’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는 25일에 ‘지역사회를 어떻게 섬길 것인가?’, 4월 1일에는 ‘교회 개척과 영성훈련’, 4월 8일에는 ‘성령님이 주시는 기회’ 등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이날 김 목사는 감성과 영성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감동을 전달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과학자들이 말하길 뇌 과학이 일반화될 경우 현재 직업군의 절반이 20년 안에 사라진다고 하지만 목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모든 것을 구글과 네이버가 다 알려주더라도 목사에게는 AI가 알려주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바로 감성과 영성”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우리가 그 분야에 깊이 들어가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영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교회를 회복할 수 있고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교회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설교다. 어떤 설교를 해야 다음 주에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까 고민하다가 도달한 결과가 복음이었다. 복음이 증거될 때 거기에 감동과 영성이 입혀져야 한다. 감동은 교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인생을 바꾼다”며 “내 마음의 하트프레임을 복음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복음이 인생이 되고, 복음의 삶이 열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강의 예배 순서는 이은식 목사 사회, 유병근 목사 기도, 이은식 목사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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