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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한윤봉 교수(한국창조과학회장, 전북대)는 ‘타협이론에 대한 과학적 비평’ 제목으로 발표에 나서

153뉴스 tv 2019. 3. 24. 19:19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15일 오후 과천소망교회(담임 장현승 목사)에서 '유신진화론 비판'이라는 주제로 제75회 월례포럼을 가졌다.

이날 전북대 한윤봉 교수(한국창조과학회장, 전북대)는 ‘타협이론에 대한 과학적 비평’ 제목으로 발표에 나섰다.

한윤봉 교수는 “타협이론은 인간의 이성주의와 과학주의 때문에 창세기의 내용을 기록된 대로 믿지 못하고, 진화론과 타협함으로써 창조사실을 부정, 왜곡, 변질시키는 일체의 이론”이라고며 설명하고, “타협이론은 기본적으로 창조론과 진화론을 혼합한 것으로서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진화와 빅뱅을 사용했으며, 지질시대표의 순서대로 장구한 기간 동안에 멸종과 진화가 반복적으로 일어났다는 주장을 한다. 타협이론은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을 부인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 교수는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창조주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6일 동안 창조하셨음을 믿는 창조신앙이다. 6일 창조를 믿지 못하면, 기독론의 핵심인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재림을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지 못한다”고 역설했다.

또, 한 교수는 진화론과 지질시대표,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법, 빅뱅우주론의 과학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성경적 창조신앙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그는 다음세대들의 믿음을 지키고 교회를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성경적 창조신앙의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 교수는 진화론 지식 때문에 신앙적으로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타협이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은 옳지 않다고 피력했다.

결국 유신진화론 주장의 결과는 기독교 교리와 복음의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시키며, 오히려 다음세대들을 교회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한다. 유신진화론을 받아들여서 몰락한 유럽 교회의 역사가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통적 창조론은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셨다. 반면 유신진화론은 하나님이 물질을 창조하셨고, 그 물질이 자체에 담긴 속성에 따라 생명체를 낳았다는 주장을 한다.

다시말해, 하나님께서는 생명체를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생명체를 진화의 방식으로 발전해 가며 물질을 창조하신 것이다. 즉, 하나님이 간접적인 창조주이신 것이다.

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미국 유학 시절 무신론자로서 완고했던 내가 친구 손에 이끌려 수련회에 참석했다”며 “거기서 예수님을 영접해 무신론을 버리기로 결단했다”고 했다.

한 교수는 “유신론적 진화론 같은 타협이론은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하고, 창세기를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며 “이렇게 되면, 그들이 보는 창세기는 사실이 아닌 신화로 전락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그들은 창세기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말씀으로 세계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무시한다”고 했다. 이에 대한 원인에 대해, 그는 “고대 근동 지방의 우주관 및 신화, 철학, 문화를 바탕으로 ‘사람’이 쓴 글이라는 ‘믿음’에서 기인한 것”이라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사람들이 창세기를 기록된 대로 믿지 않는 이유는 바로 진화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의 말을 성경 말씀보다 더 신뢰하기 때문”이라 못 박았다.

특히 그는 “초·중·고등학교 정규 과학 시간에는 진화론을 정설로 가르친다”며 “이런 진화론적 교육으로 인해, 누구에게나 인본주의적 사상이 뿌리내려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창세기의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기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해 틀렸다고 하며, 또한 성경의 무오성을 무시해, 창세기 내용을 신화적으로 유비 해석하려 든다.

그는 빅뱅 이론을 제시하면서, “과학시간에 빅뱅 우주론은 정설로 가르친다. 개략 138억 년 전 거대한 폭발로 우주 전체가 만들어졌다”며 나아가, 그는 “이 빅뱅 우주론의 ‘작은 특이점’, 곧 매우 높은 에너지를 응축한 작은 물질이 폭발돼 거대 우주가 지금까지 확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NASA의 공식 논평을 인용해 “누구도 우주가 무한대로 큰 지를 알 수 없고, 우리 우주가 유일한 우주인지도 모른다”며 빅뱅이론의 과학적 정설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그는 빅뱅이론을 정설로 할 수 없는, 두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하나는 지평선 문제, 또 하나는 편평도 문제다. 그에 의하면 앞서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앨런 구스는 “폭발하자마자 아주 짧은 시간(10-32 초)만에 우주가 1026배 급팽창 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급팽창이론이다. 직경 1미터의 공간이 100억 광년 크기로 팽창한 것이다.

한 교수는 “교회는 니케아 신경에서 보듯이 초대로부터 하나님이 하늘과 땅, 그리고 보이는 모든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창조주이심을 고백했다”며 “이를 통해 교회가 이해한 것은 하나님이 온갖 종류의 식물들과 동물들을 직접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이 단지 무생물적인 최초의 물질만의 창조주이시며, 생명체들이 진화라는 순전히 물질의 작용에 의해 발전해 나왔다는 식의 이해를 거부해 왔다”고 했다.

그는 “교회가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를 분명하게 고백한 까닭은 그것이 성경의 교훈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유신진화론은 성경이 하나님께서 우주에 창조의 기능을 부여한 사실을 말할 뿐이며, 창조된 실체들을 직접 창조했음을 말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