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교회 차드 제3차 우물파기
'작고 강한 교회' 전주모자이크교회(담임 정갑준 목사)가 아프리카에 위치한 차드 국가에 3차 우물파기를 마쳤다.
이 우물파기는 모자이크교회가 해외 선교 일환으로 비롯됐다. 담임 정갑준 목사는 “제3차 차드 나라 우물파기는 지난 1월 둘째 주부터 시작해 2월 첫주에 마무리 됐다. 3호 우물파기는 다른 지역을 선정해 공사를 시작했으나 암반으로 인해 2회에 걸쳐 실패를 했다. 마을은 마이밸리이다”며 공사 상황을 설명했다.
차드 마이밸리 우물 파기는 차드에서 25여년 동안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승훈 선교사가 맡아 진행됐다.
양 선교사는 차드를 개척한 대한민국 1호 선교사이며, 현재는 10여명의 선교사들이 사역을 펼쳐가고 있다. 금년 6월에 양승훈 선교사는 사하라 사막을 개척해 선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갑준 목사는 “차드는 저희 한국 선교사님들이 사역한지 오래되지 않았다. 제가 서고지섬 사역을 섬기고 있을 때에 양승훈 선교사님께서 신학생 신분으로 단기봉사를 가졌다. 이때 만났다”며 “저도 양 선교사님을 만나기 전에는 차드라는 이름을 전혀 듣지 못했다. 이 차드 나라도 아프리카 지역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국가이다. 3년 전에 기도회를 통해 드려진 헌금과 부족한 물질은 연말 결산을 통해 모은 재정을 우물파기에 보내 드렸다”고 회고했다.
또 정 목사는 “여수 서고지 섬에서 만난 이후 소식이 끊겼다. 군산구암교회 김영만 목사님께서도 그당시 섬에 오셨었다”며 “지난해 여름에 양 선교사님이 저희 교회를 방문 하셨다. 양 선교사님은 한국인 선교사님들이 섬기지 않고 있는 지역을 섬기겠다는 헌신을 스스로 했다. 그러던 가운데 기도 끝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차드에 가게 됐다”고 했다.
1990년대 중반에 차드에 첫 발을 내디딘 차드는 양 선교사가 신학교 졸업 후에 곧바로 출발했다. 차드는 아프리카 중앙 지역에 있다. 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내전과 기근 그리고 에이즈에 시달리는 나라이다.
정 목사는 “불어권 사역지인 차드는 내전으로 인해 생사를 알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차드를 떠나지 않았던 분이 바로 양 선교사님”이라며 “서구 선교사들이 포기하고 떠난 자리에 지금 한국 선교사들이 들어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한국 선교사들의 무모한 열정과 순종이 아프리카를 변화시키고 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아프리카를 포기한 적이 없다. 아프리카를 위해 잊지 말고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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