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교회뉴스

제2기-제4차 기독청소년 리더스쿨’,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153뉴스 tv 2019. 2. 5. 16:29





크리스챤 리더를 세우는 2-4차 기독청소년 리더스쿨이 오는 218일부터 20일까지 새벽교회와 익산시 유스호텔에서 익산새벽교회(담임 문병윤 목사) 주최로 개강된다.


회복주제로 진행될 이번 과정에는 청소년 40명이 참가하며, 체계적인 리더교육은 총 3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문병윤 목사는 지난 30여년 동안 인재를 키워 크리스챤 리더들을 배출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목회를 펼쳐왔다“‘사람을 얻어, 사람을 길러, 사람을 남기는 목회에 일익을 감당해왔다. 한국의 교회 뿐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도 인재양성에 의해 달려 있다. 특히 사도바울처럼 한 명의 역량이 어떤한 지 우리는 바울서신 등을 통해서 목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리더스쿨에서는 기독교 신앙과 리더십, 미래사회의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습관의 새로운 모습, 긍정 이미지 개발, 찬양과 토크, 올바른 몸 챙김과 자세, 소그룹별 담임제 운영 등 커리큘럼으로 교육이 이어진다.


, 이번 교육과정의 강사는 문병윤 목사, 국민대 이의용 교수, 미라클 엔 에듀 이승윤 대표, 아이원비전교육원 신장철 대표, JS커뮤니케이션 박정순 원장, 조영웅 피아니스트, 힐링포스처 국윤범 대표, 충남대학교 이계호 교수 등이 각각 나선다.


문 목사는 참가 대상은 교회 3년 이상 출석자로 담당교역자의 추천 받은 청소년에 한해서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다음 세대 양육은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 앞으로도 기독청소년 리더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목사는 인재양성과 지역사랑 실천 목양을 지난 30여 년 동안 다져왔다. 1991년 서른세살의 젊은 나이로 농촌교회에 부임한 문 목사는 꿈을 가진 삶은 아름답습니다라는 표어를 내세우며 기독청소년 리더양육에 전념해왔다. 교회 예산의 절반을 장학 사업에 사용했다.


지금도 매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비롯해 청소년들의후원금으로 내놓는 액수는 무려 1억여 원에 이른다. 뿐만 아니다. 가정형편상 대학교에 진학을 못하고 고교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을 설득해 직장을 그만두게 하고 공부를 시켰다.


이 결과 농촌교회는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기도 했다. 장학 사업을 통해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합격자는 물론 교사, 공무원 등 헤아릴 수 없이 배출했다.


부임 초 장년층이 80여명이었던 농촌교회는 200명 이상으로 성도들의 숫자가 늘기도 했다.

문 목사는 1992년부터 폐지 모으기 운동을 전개했다. “한손에는 성경, 한손에는 폐지를 들고 오라는 그의 말에 의해 성도들은 처음에는 말문이 막혔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역사랑도 병행해 펼친 셈이다.


지역 폐축사를 사들여 아름다운 동산으로 바꿔 놓기도 했다. 농촌교회 주변 3천평 부지는 원래 축사였지만 1천 그루의 나무와 꽃이 심어진 동산이 됐다. 분재실력이 수준급인 문 목사는 현재 새벽교회의 5백여평 대지에 좋은 나무와 야생화 등 작은 공원을 꾸미고 있다.


문 목사는 고창군의 한 농가에서 25녀 중 막내로 태어나 자연스레 농촌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처럼 변화를 이루며 교회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는 이유는 잘 살면서 환경, 문화, 예술이 좋은 교회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한다.

특히 그는 교회 표지석에 웃음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라는 글을 아로새겨 성도들에게 새날의 희망을 퍼나르도록 하고 있다. 표지석 뒷면에는 하하, 호호..” 등 글을 새겨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성도들이 이를 보고 웃음이 절로 나오도록 하는 배려도 아 지지 않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