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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김복철 목사

153뉴스 tv 2018. 7. 27. 22:41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철 목사, 이하 전북총연)는 오는 812일 오후 330,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광복 73주년을 기념하는 광복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전북총연은 평화통일 염원 및 교회 일치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연합 예배를 위해 전북기독교연합회 임원들 모두가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전주, 익산, 군산 등 3개 시군 연합찬양대를 구성, 합창을 준비하는 등 행사준비와 함께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73주년 광복절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준비위원장 김복철 목사(신전주성결교회)를 만나봤다.


 -. 73주년 광복절연합예배를 준비하고 있는데, 갖오는.

이번 연합예배는 평화통일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경제침체에 대한 어려움들이 맞물려 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광복절연합예배이다. 특히 전북의 60만 성도들이 함께 모여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73주년을 기념해 감사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한국교회가 내외적으로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국교회의 초대교회 회복과 한기총의 제자리찾기 등이 필요하다. , 진보와 보수교단의 화합이 있어야 한다. 이 날을 기점으로 전북지역의 60만 성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회하며, 자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점은.

사실 하나님 은혜 없이는 감당 못한다. 기도 외에는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 새전주성결교회 중보기도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626일 준비위원장으로 임명되고, 710일 왕이의지밀에서 준비기도회를 마치고, 곧바로 중보기도팀을 결성했다. 페이스북 100여명의 친구들에게도 부탁을 했다, 에델포스탁구동호회원 분들께도 부탁했고, 지방회와 호남지역 전 성결교회 모든 분들께도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했다. 첫째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준비위원장을 역임하신 박종숙 목사님과 서정수 목사님, 박재신 목사님 등을 뵙고, 견해를 듣고 있다.”


-. 또다른 점은.

앞서 잠시 말씀 드렸지만, 광복의 기쁨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리고 통일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길로 함께 협력해 가야한다. 이 모토로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진보와 보수도 하나가 돼야하며, 갈등의 골도 화해가 돼야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연합회도 동일하다. 연합찬양대 규모가 전주지역 교회에서 1,000명과 그 외 군산과 익산지역 교회에서 500명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찬양대원 1,500여명이 함께 드리는 웅장한 찬양은 참석한 성도들에게 벅찬 감동과 은혜를 선사할 것이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5,000명이 참석한다. 안내와 헌금위원은 10개 교회 각 50명과 안내는 50명이 봉사한다. 11개 교회가 협력한다. 샘물교회 성화평 목사님께서도 82째주 헌신예배를 한 주 늦추고 협력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하나님의 공의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공의가 연합공동체에 이르는 섭리가 있어야한다.”

-. 이달 31일쯤 국무회의 보고를 앞둔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 초안에는 차별금지법 제정, 성소수자·입영 및 집총 거부자 인권보호, 종교편향 등 한국교회가 우려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NAP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로 만든 범국가적 인권정책 종합계획이다.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경찰청 등은 NAP를 토대로 정책 집행에 나서기 때문에 차별금지법 못지않게 강력한 구속력을 갖고 있다. 법무부 인권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NAP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못 박고 있다. 차별금지법은 양심 사상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한국교회가 적극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법무부는 다양한 차별금지 사유와 영역을 포괄적으로 규율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NAP에 동성애자와 병역거부자가 인권보호 대상에 들어있다는 점이다. 만약 NAP가 이달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통과되면 국가가 앞장서서 게이, 레즈비언, 다자성애자, 여호와의증인 신도, 과격 무슬림 등을 소수자로 인정하고 보호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교계가 이에 대해 기도하며 막아서야 한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