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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산하, 총회역사위원회 등 통합 제7차 전북권 기독교역사문화 유산답사 나서

153뉴스 tv 2018. 6. 21. 08:36





 7차 전북권 기독교역사문화 유산답사에 나서

통합 총회 산하 총회역사위원회 및 한국장로교회역사위원회, 삼일운동백주년기념사업위원회 50여명의 임역원들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7차 전북권 기독교역사문화 유산답사에 나섰다.


한국장로교회역사위원회(위원장 정우 목사, 임희국 교수, 이하 역사위원위)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답사는 익산과 군산, 전주에 남겨져 있는 기독교역사문화유산을 답사하고, 그 역사를 배우고 익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째날 익산역에 집결한 역사위원위 임역원들은 산황등교회에 도착해 개회예배를 드리고, 황등교회, 두등교회, 남전교회, 나바위성당 등 익산지역에 소재한 유적지 답사에 들어갔다. 이번 해설에는 익산제석교회 담임 정경호 목사와 정선범 목사 등이 나섰다.


특히 이번 답사는 삼일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익산과 군산, 전주 등 3.1운동의 교회역할과 역사적 성격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 발제에는 신금교회 전병윤 목사가 전북 무주지방의 3.1만세운동의 선구자와 정경호 목사가 익산3.1운동의 교회역할과 익산4.4만세의거의 역사적 성격등에 대해 각각 나서 강의했다.


답사팀은 둘째날, 군산 구암교회를 찾아 3.1운동기념관을 답사하고, 전주로 이동해 예수병원, 선교사 묘역 등을 방문했다.

셋째날 답사팀은 전주서문교회, 마로덕선교관 등을 답사하며 이번 일정을 마쳤다.


임원들의 이번 순교지 방문은 신앙선배들의 숭고한 순교영성을 본받아 순교적 사명으로 교단과 교회, 성도들을 섬기기 위한 일환과 함께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역사적 재조명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정경호 목사는 이번 답사는 익산 등 전북지역에 일어난 3.1운동의 배경과 전개과정을 살펴보고, 그 역사적 성격을 살표보는데, 목적이 있다특히 익산 4.4만세운동은 3.1운동의 대중 투쟁 단계에서 지방에서 일어난 가장 치열한 만세시위의 대표적인 운동였고, 일제의 수탈의 대표적인 지역에서 일어난 농민 저항운동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위 현장에서 6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일본의 야만적인 만행을 국내외에 폭로한 계기가 됐다는 점과 시위의 준비와 점화 단계에서 기독교인들이 주독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