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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자립대상교회 목회자선교대회’에서 자립목회 사례 발표에 나선 참된교회 소병지 목사

153뉴스 tv 2018. 6. 21. 08:04



예장통합 전북지역 자립대상교회 목회자선교대회에서

자립목회 사례 발표에 나선 정읍참된교회 담임 소병지 목사


지역 복음화를 위해 첫째, 마을 꽃길 조성과 함께

시 소유 주차장 관리, 노인정 어르신 섬기기

건강식품 가지고 성도들 및 지역민 섬기기 등 사례 발표



지난 15일 예장통합 전북지역 자립대상교회 목회자선교대회에서 자립목회 사례 발표에 나선 정읍참된교회 담임 소병지 목사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첫째, 마을 꽃길 조성과 함께 시 소유 주차장 관리, 노인정 어르신 섬기기, 건강식품 가지고 성도들 및 지역민 섬기기 등 사례를 발표했다.


소병지 목사는 참된교회 자립화를 위한 목회계획서이다. 총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을 교회로, 주민을 성도로모토로 목회전략을 펼쳐왔다총회 표어이기도 하다. 이 목표를 삼고, 목회계획을 병행했다. 지역을 복음화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섬겨야 한다. , 지역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마을 꽃길 조성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처음에는 성도들의 반응이 없었다며 예산문제로 성도들이 반대했다. 100만원 정도의 예산에 대해 성도들은 대다수 반대에 나섰다. 그러나 시내에서 버리는 화분을 수집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지금도 버리는 화분이 눈에 띄면 수집한다. 1Km정도 꽃을 진열했다고 했다.


소 목사는 3년 전에 참된교회에 부임해 성도들과 함께 관심 분야를 찾아 함께 시도하기도 했다. 소 목사는 스스로 가장 즐겁고 자신 있는 꽃길 가꾸기를 통해 지역 복음화에 나섰다며 예산절감도 있고, 점차적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성도들과 주민들도 꽃길 조성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꽃길 조성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혼자 꽃길 조성에 나서고, 지금은 주민들도 함께 동참한다. 관심 있는 주민들도 주1회 화분을 관리한다. 화분에 교회 로그 없이 화분을 설치한다며 설명했다.


소 목사는 또, 부안 계화도에서 논두덕에 서리테 콩을 심고 거둔다면서 “1년에 300kg을 수확한다. 교회 옆 150여평 텃밭에서 상추 등 먹거리를 소일거리로 성도들과 함께 경작하고 있다고 했다.


소 목사가 지역 복음화를 위해 시도한 두 번째 사례 발표는 시에서 조성한 교회주창 관리다. 주차장이 교회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기에 매월 1회에 걸쳐 주일 예배를 마치고, 성도들이 아파트 인근까지 청소를 한다.


세 번째 자립목회 사례는 명절과 분기별로 노인정을 찾아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선물과 함께 여름에는 보양식을 준비해 정성껏 대접해 드린다. 인근에 마을회관이 5곳이 있다.


그는 검정솥을 2개 교회 앞에 설치했다. 이 검정솥을 가지고, 보양식을 만든다. 옻 요리도 한다. 닭과 오리를 가지고 만든다고 했다.

현재 참된교회 출석인원은 현재 30여명이다. 대부분 젊은 성도들이다. 소 목사는 부임이후 주정헌금 봉투를 진열하지 않고, 성도들에게 자율적으로 헌금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오히려 이 제도도 성도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소 목사는 또, 건강식품을 가지고 성도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산에서 채취해 성도들을 섬기기 시작했다. 달란트이다. 좋아서 한다. 목회에 지장이 없다.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데 통로로 사용한다. 엉겅퀴와 돼지감자, 우슬초, 죽순, 달맞이cu, 여주 등 채취해서 판매도 한다. 말려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익산남중교회 출신인 소 목사는 사업에 남다른 은사가 있었다 그런 그가 30대 후반에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소명을 받고, 목회의 길에 나선다. 소 목사는 그당시 담임이셨던 강명석 목사님께서 신학을 하지 말라는 권고가 있었다. 나이 들어 목회가 힘이 든다는 충고였다. 사업의 수단이 남들보다 탁월해 목사님께서 하지 말라는 권고도 있었다. 목사님의 허락을 받기까지 4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목회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세월이 흘러 지금에 이르른 소 목사는 강명석 목사님께서 반대한 이유를 알게됐다. 힘이 든다. 그래도 행복하다. 목사님의 기도와 관심이 특별했다며 행복한 목회 설명을 이어갔다.


소 목사의 첫 목회지는 장재중앙교회로, 5년 동안 시무했다. 42세에 신학의 길에 들어서 50세에 목사 안수를 받고, 장재중앙교회를 섬기게 됐다. 참된교회를 섬기고 있는 소 목사는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통해 가장 자신 있고, 행복한 목회를 펼쳐가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