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 건설 사업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 건설 완공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고 고백하는 전북 향토건설업체인 한백종합건설 대표이사 이진일 장로. 그는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 건설 사업을 다윗과 골리앗으로 대변하면서 지방의 작은 건설업체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뚝심과 함께 기술력으로 이겨내고 안전사고 한번 없이 건설을 마친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한다.
이진일 장로는 또, “15년 이상 근무하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수고가 있었기에 기간 내에 공사를 마쳤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한백건설의 평창 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 건설 사업은 도내 건설업체의 우수성을 만방에 알리는 시너지 효과도 얻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이진일 장로는 “당연히 조성공사도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공사였다. 그럼에도 한백건설은 산악지형의 특성, 각종 유관기관 인허가, 국제대회 개최에 따른 절대적인 공사기간 부족 등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공사를 기한 내에 마무리했다”며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재차 표현했다.
또, 이 장로는 “FIS(국제스키연맹) Supervisor(감독관)인 버나드 로시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판타스틱) 경기장이라 찬사를 받았다. 또한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로부터 공사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촉박함에도 이를 극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을 건설했다고 많은 칭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경기를 개최하게 됐다는 표창장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백건설의 평창 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 건설 사업은 1군 대형업체들도 어려운 공사를 훌륭히 해냈다는 평가를 동종업인 건설업 등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무엇보다 대기업도 쉽지 않다는 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 건설 사업을 그것도 공사기간이 촉박한 공사를 안전사고 한번 없이 마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니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걸작품이었다고 했다.
이 장로의 삶과 신앙은 지난 71년부터 전성교회 주일학교에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출석하면서 시작됐다. 그 세월이 50여년 가까이 흘렀다. 완주군 화산면 종리가 고향인 이 장로는 전주로 가족이 이사하기 전에는 종리교회에 출석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기쁠 때나 환란 가운데에서도 온가족이 전성교회를 출석하며 섬겨왔다.
이 장로는 “정복량 목사님께서 70년 대에 부임하셨다. 존경하는 목사님의 신앙교육을 오랜 세월 동안 가르침을 받은 것은 나에게는 큰 축복이다”며 “장로임직도 40대 초반에 받았다. 살다보면 삶의 굴곡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한결같이 교회를 섬기며 신앙생활을 견지할 수 있었던 모티브는 정 목사님의 신앙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이 장로는 전성교회 담임인 이청근 목사, 영국에서 토마스교회를 섬기고 있는 유재열 목사 등 중고등부 시절 연합활동을 펼친 믿음의 동기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중고등부 시절 이야기를 전하는 그 시간 이 장로의 입가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았다.
80년대부터 20여년 동안 대부분 교육부를 섬겨온 이 장로는 40대 이후부터는 고등부 총무로서의 그 역할도 15년 동안 묵묵히 감당해왔다. 이 장로는 “90년대에 저희 한백종합건설 소희영 회장님을 뵈었다. 지금 생각하면, 사람과의 만남이 중요한 것같다. 그 이후 소 회장님을 삶과 사업의 멘토로 섬기고 있다”며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소중함을 역설했다.
옛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풀어가던 이 장로는 평창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 건설 사업에 대해 “힘들지 몰랐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함께 도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결과적으로는 주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지난 4년의 공사기간의 세월을 회상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정선 알파인(활강) 경기장 건설 총 공사비는 약 2,000억원이었다. 이 장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물질로 얻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해발 1350m에서 공사를 감행했다. 직원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공사차량이 운행 가운데 논고랑으로 빠진 일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장 그것도 대한민국에 열리는 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다. 더 겸허히 한걸음씩 정진하겠다”며 속내를 나타냈다.
한백건설이 완공한 정선 알파인 경기장(Jeongseon Alpine Center)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의 알파인 스키의 세부 종목이 열리며 Down hill(활강), 슈퍼대회전(Super giant), 활강(Down hill)과 회전(Slalom)을 합산하는 복합(Alpine Combined)경기 3개 세부종목, 남녀 6개의 금메달 가려지는 경기장이다.
이 장로는 “보통 90km 이상으로 활주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가 넘기 때문에 가장 속도감이 있는 경기로서 설상 종목의 꽃이라 불린다. 소명감이 더 앞섰다. 축구장 약 180배에 해당하는 공사이었다. 국가를 위한 크리스챤의 청지기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문순 강원도지사님도 지방의 한 작은 건설업체가 끝까지 책임을 다한 그 공로를 인정하셨다. 사실 도지사님께서도 염려했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청지기 사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기업도 쉽지 않은 공사를 한백건설이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공사를 마무리 한 것은 토목분야에 오랜 세월 다져온 기술력도 한몫 했다. 한백건설 직원 대다수가 1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이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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