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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숙 생활단식 전주지사 대표, 오유진 권사

153뉴스 tv 2017. 9. 23. 10:01

 

인터뷰/오혜숙 생활단식 전주지사 대표 오유진 권사(전주연세교회)

 

“생활단식을 통해서 현대인들은 몸과 정신에 휴식을 가짐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저도 단식을 하기 전에는 항상 피곤하고, 만성통증 등 온 몸에 질병을 가지고 살아왔어요.”

 

오혜숙 생활단식 전주지사 대표 오유진 권사(전주연세교회)는 평소 만성질환으로 일생생활을 정상적으로 이어가기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 그 기간이 자그마치 30년의 세월이다. 이제는 그가 건강전도사를 자처하며 건강지킴이로 도전에 나섰다.

 

정작 자신도 심신이 힘들어 가늠하기 어려운 고난의 삶임에도 여유로움을 함께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평소 실천해 온 오유진 권사는 지난 2006년부터 전주연세교회에 출석하며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삶과 신앙생활에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항상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일상생활에서 항상 지치고 상한 모습이었다.

 

그런 그가 최근에 오혜숙 생활단식을 체험하고, 단식에 실패하거나 단식을 포기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먹는 단식을 제안해 단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 권사가 단식 도전에 나선 것은 남편 이주노 집사(도로공사)의 권유로 시작됐다. 오 권사는 “처음에는 반감을 가지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 이유는 비싼 돈을 투자하며 단식을 가져야 하는 남편을 이해를 못했다”고 했다.

 

5일 후, 오 권사도 단식을 시작했다. 그는 “복부 체지방이 심각했다. 복부 지방을 제거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병명이 많았다. 자다가 근육 경련이 자주 일어난다. 이로 인해 온 몸의 통증이 심했다. 특히 30년 동안 앓아 온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에 매일 약을 복용했다. 6개월 마다 반복해 혈액 검사도 가졌다. 이 부분이 해결된다는 남편의 권유에 시작했다”며 생활단식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사실 신뢰를 가질 수 없었다. 수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전심을 다해 도전하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근육경련, 복부비만 등이 치유됐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온전히 생활단식을 가지진 못했지만 건강도 챙기고, 6kg 체중도 감량되는 다이어트도 성공했다”며 자신의 생활단식과 다이어트 성공에 대해 자랑했다.

 

오 권사는 다시 태어난 느낌이다며 “건강을 회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남편의 권유로 단식을 시작해 더더욱 기쁨이 배가 된다. 갑상선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회를 섬기며 전도에 협력한 시간들이 모아져 하나님께서 건강회복과 함께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사업의 길을 열어 주셨다”고 했다.

 

오혜숙 생활단식 1단계는 차를 마시면서 시작한다.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한 해독차이다. 카페인 성분이 전혀 없는 성분의 차이다. 식욕도 억제해 준다. 대장비만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몸이 가벼워진다. 오 권사는 “제가 손과 발이 차가웠다. 그런 연유인지는 몰라도 변비가 심했다. 3년 동안 숙성된 된장으로 제조된 차를 마시면서 단백질 공급도 부족하지 않았다. 곡물로 만든 조청도 함께 복용했다. 이 단계가 비우는 단계이다. 숙변 청소가 모두 이뤄졌다. 응급실에 수차례 실려간 경험도 있었다”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어갔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1시간 이상 일을 하는데 집중하지 못했던 오 권사는 피곤함도 사라지고, 근육경련도 사라졌다. 요즘은 새벽부터 일과를 시작해도 몸의 이상징후가 없다. 오 권사는 “30년 간 복용하던 약도 지금은 복용하지 않고 있다. 요실금 증세도 사라졌다. 발가락 무좀도 나아졌다. 처음에는 명현증상으로 여러 가지 몸에 부작용도 나타났다. 초기에는 더 어지럽고, 간지러움 등 증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부분에 치유가 됐다. 또, 온몸이 굳어가는 증세가 있어 통증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 증상도 없어졌고, 피부도 부드러워졌다”며 체험담을 설명했다.

 

오 권사는 지난 2002년 남편 따라 대구에서 전주로 정착을 했으나 교회에서 안정을 찾지 못해 장기 간 방황하며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로, 초등부 교사, 성가대원, 전도대 팀원 등을 섬기며 다음세대 어린이 교육과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에 선한 경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오혜숙 생활단식 전주지사 대표로 세워주시고, 사업의 문을 열어 주신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돼 선한 싸움을 펼쳐가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