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교단뉴스

전북신학교(합동) 이사장‧학장 이‧취임 감사예배

153뉴스 tv 2018. 2. 6. 16:27






전북신학교(합동) 이사장학장 이취임 감사예배

22() 오전 11시 전북신학교 대예배실에서

노회원들과 교우들, 신학생과 동문 그리고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



개혁주의 신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면서 그동안 2,596명의 신학생들을 배출한 총회 인준 전북신학교(합동) 이사장학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22() 오전 11시 전북신학교 대예배실에서 노회원들과 교우들, 신학생과 동문 그리고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준비위원장 이희중 목사(성산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이사회부이사장 박찬섭 장로(팔복교회)의 기도와, 회의록서기 김광술 목사(동산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전기독신문이사장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민찬기 목사는 여호수아16절로 9절 말씀을 본문으로 여호수아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지도자 한 사람의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며, 한 사람의 꿈이 세계에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여호수아의 리더십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모세를 따라 다니며 겸손함을 배웠고, 늘 말씀을 붙들었기 때문이었던 것처럼 학장이 어떻게 준비하고, 꿈꾸고, 서바이벌 경쟁에서 살려낼 수 있는가 하는 자세가 위기에 처한 신학교의 존립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이 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한 사람을 키워 놓으면 미래가 어둡지 않다전북신학교를 세워 갈 하나님께 붙어 있는 사람, 끝까지 하나님만 붙드는 사람이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이사장 이취임식은 26대 이사장 박동현 목사(동양교회)의 이임사, 이사장 유웅상 목사(정읍아멘교회)의 감사패 증정, 부서기 김재규 목사(황등새로남교회)의 신임 이사장에 대한 약력소개, 부이사장 서현수 목사(송천서부교회)의 취임기도, 준비위원장 이희중 목사의 신임 이사장에 대한 취임패 증정, 전서노회장 김기철 목사(진흥교회)의 취임축하패 증정, 이사장 유웅상 목사의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26대 이사장 박동현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40여 년의 목회를 하면서 사랑과 겸

손과 진실을 잊지 않고 예수님의 심장으로 목회해 오면서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모든 공로는 성도에게, 모든 책임은 목사 자신이 진다는 각오로 섬겨왔다이사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했다


2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웅상 목사는 다음 세대는 지도자를 어떻게 양성하느냐에 달려있음을 알기에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개혁주의 신학의 기초를 튼튼히 갖춰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신임 이사장 유웅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학장 이취임식은 26대 학장 김정식 목사(군산안디옥교회)의 이임사, 총무처장 정진관 목사(주님의교회)의 학장약력소개, 부학장 라상기 목사(정읍시민교회)의 취임기도, 동전주노회장 김종민 목사(어울림교회)의 취임축하패증정, 학장 한기영 목사(동전주노회은강교회)의 취임사 순으로 이어졌다.


전임학장 김정식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하나님의 절대주권, 투명성, 감동성, 창조와 혁신4대 목표를 갖고 학장으로 취임했지만 돌아보니 부끄러운 모습이 많다면서 처음에는 화려하게 존경을 받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철회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신임 학장은 오늘의 이 화려함이 이임할 때도 그대로 남아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임사를 한다고 했다


27대 학장으로 취임한 한기영 목사(은강교회)전북신학교의 자랑은 배후에 도내 16개 노회에서 파송해 주신 이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으로 서 있다는 것이다학장으로서 각 교회에 성도들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발로 뛸 것이며, 학생 유치를 위해 학교 비전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한기영 학장은 진학을 위한 학교의 역할보다는 지역 교회에 힘을 불어 넣을 일꾼을 양성하는 일에 힘을 기울이고, 학교신문을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동문들과 소통이 잘 되도록 하는 일에도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했다.


학장 이취임식 후 기획실장 조무영 목사(중인교회)로부터 학교연혁소개가 있었고, 이어 총회신학부장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 총회서기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총회이단대책위원장 김영남 목사(인천새소망교회), 총회전도부장 김종택 목사(발안제일교회)의 축사가 이어졌고, 총회 총무 최우식 목사, 명예이사장 김상기 목사(신전주교회)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이사회 서기 박인식 목사(대송교회)의 내빈소개 및 광고 후 총회장 전계헌 목사(이리동산교회)의 축도로 이사장 및 학장 이취임식 예배를 마쳤다.

한편, 동전주노회 동역자들의 찬양과, 한올 찬양사역자의 축가는 이사장 및 학장 이취임식 자리를 더욱 은혜롭게 만들어 줬다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