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자녀교육 전주시온두레공동체(대표 나원종 목사)는 지난 5일과 6일, 12일과 13일 4회에 걸쳐 서로사랑교회에서 새해 첫 하브루타교육을 실시했다.
‘사랑하라 그리고 질문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하브루타자녀교육에는 목회자와 사모, 현직교사, 강사 등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표 나원종 목사는 “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 멀리 순천, 정읍, 김제 등 원근각지에서 숨가쁘게 달려왔다. 매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마치 수능을 앞둔 수험생처럼 열공 모드였다”며 “하브루타교육전문가들이 미술하브루타, 동화하브루타, 상담하브루타, 경제하브루타, 가족하브루타, 독서하브루타, 논술하브루타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하브루타형식으로 강의를 할 때에는 수강생들은 하나라도 놓지지않을려고 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했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 이후 암기하고 시험보고 잊어버리는 주입식 암기교육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배출하지 못했다. 특히 다가오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는 무엇보다도 똑똑한 한 사람의 천재보다 다양한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통합적 사고보다 융합형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인성과 더불어 창의형 인재가 요구되는데 이에 가장 적합한 최고의 교육이 하브루타이다.
나 목사는 ‘창의융합형’ 교육은 조선시대 경연제도 또는 유태인의 자녀교육 등 다양한 나라에서 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성경에 기록돼 있다며 “신명기 6장에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있는데, 첫째가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강론하다’는 생각하고 질문하고 대화하며 논쟁하는 하브루타(Talking about)를 의미한다.
특히 이러한 하브루타교육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하나님의 교육방법이라고 역설하는 나 목사는 “하브루타자녀교육공동체는 바로 이렇게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즉 특별은총에서 강조하고 있는 하브루타교육방식을 교회 뿐만 아니라 학교나 학원 등 다양한 일반은총의 영역까지 보급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과 한국교육 그리고 다음세대가 암울한 이 시기에 이 하브루타교육은 다음세대를 살리는데 가장 성경적이며, 경제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 목사는 “6년 전부터 가정에서 하브루타교육을 통해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고, 매주 교회에서 하브루타형식으로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경을 가르치고 있는데 다음세대를 양육함에 있어 최고의 교육대안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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