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병준 목사, 이하 완기연) 신년하례회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봉상교회(담임 신수길 목사)에서 열렸다.
완기연 임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회장 이병준 목사는 “대한민국이 대외적으로 어려움 가운데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가 먼저 기도하며 나가야한다”며 “완기연 교회와 성도들이 힘써 복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본연의 직분에 충실하자. 교회가 대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기도하며 본연의 일에 충실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하나님께서 도우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수석부회장 김병화 목사 사회, 회계 조희현 장로 기도, 서기 정상준 목사 성경봉독(겔33:7), 이병준 목사 ‘파수꾼의 사명’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병준 목사는 군대에서 불침번의 임무는 적의 침투로부터 전우들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임무라며 “완주기연이 민족의 파수꾼으로, 교회와 성도들의 파수꾼으로 그리고 이 시대의 파수꾼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오늘 시대적으로 혼란스럽고 가치관의 판단이 어려운 시대이다. 대한민국이 부패지수가 90개국 가운데 50번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에스겔은 유대민족의 파수꾼이었다. 완기연이 신앙을 견지하고 교회를 지켜나가는 파수꾼이 돼야한다. 새벽을 깨워야 한다. 에스겔처럼 새벽을 깨우고 새희망을 전하는 완기연이 되자”라고 했다.
완영사는 증경회장 고기성 목사가, 광고는 총무 권순철 목사가, 축도는 전회장 신수길 목사가 각각 맡았다.
고기성 목사는 “톨스토이는 종교가 없는 사람은 심장이 멈춘 사람과 같다고 했다. 2018년 한 해도 완기연 소속 임원들 뿐 아니라 완기연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주님 뜻에 순종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라며 “동성애 등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며 이 어려움을 이겨내야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2부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성덕교회 김이삭, 삼기교회 김보현 등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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