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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오성택 목사) 제49회 정기총회, 이충일 목사(주내맘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

153뉴스 tv 2018. 1. 18. 06:32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오성택 목사) 49회 정기총회가 이충일 목사(주내맘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폐회됐다.

117() 오전 11시 주내맘교회(담임목사 이충일)에서 62명의 회원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기총회는 주요 회무로 임원 개선을 한 가운데 2018년 회기를 새롭게 시작했다


신임회장 이충일 목사는 이날 취임 인사에서 지난 12년 동안 선배 목사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전주시의 1,300여개 교회와 연합회를 성실히 받들어 섬기겠다고 했다.


상임부회장 이충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1부 개회예배는 강창균 장로(바울교회)의 기도, 서기 문민석 목사(동산바울교회)의 성경봉독, 주내맘교회 장로들의 특송, 대표회장 오성택 목사(남전주성결교회)의 설교, 증경회장 정덕만 목사의 격려사, 상임총무 송시웅 목사(전주순복음교회)의 광고, 직전회장 최임곤 목사(현암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오성택 목사는 사무엘상 319절에서 20절을 본문으로 진정한 일꾼의 무게 있는 말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구경꾼, 말꾼, 싸움꾼 되기는 쉽다. 하지만 일꾼 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일꾼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맡겨진 일에 전심전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꾼도 간섭도 없고, 잔소리도 없고, 눈치 볼 일 없이 소신껏 자기 마음대로 하면 어렵지 않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목적을 하나님께 맞추고, 방법을 하나님께 맞추야 하기 때문이다면서 진정한 일꾼은 말과 언어와 깊은 관련이 있다. 옳은 말이라도 해서 다 설득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옳은 말을 하기 전 자신을 먼저 성찰해 보아야 한다. 지나치게 과장하면 무게 있는 말이 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오 목사는 말은 오래 익힌 말이라야 무게가 있다. 말을 필터링을 통해서 여과 있는 말을 해야 무게가 있다지도자의 말이 중량감을 상실한 이유는 설익은 말, 성급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일 잘하는 사람은 말이 없다. 이 시대는 인정받는 진정한 일꾼, 무게 있는 말이 가장 필요한 때이다고 전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는 전주시 복음화와 6, 13 지방선거를 위해 서정수 목사(동은교회), ‘동성애 동성혼 차별금지법과 이슬람 등 이단대책을 위해서는 유병근 목사(완산교회)가 각각 기도했다


한일장신대학 최동규 교수의 특별찬양으로 시작된 2부 총회는 대표회장 오성택 목사의 사회, 선임부회장 배진용 목사(광성교회)의 개회기도, 서기 문민석 목사의 회원점명, 상임총무 송시웅 목사의 사업보고가 이어졌고, 감사 이준선 장로(아멘교회)의 감사보고, 회계 장은복 장로(동부교회)의 회계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무처리에 앞서 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 최원탁 목사(현암교회)의 격려사와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정동영 국회의원, 손정태 전북 CBS본부장의‘49회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축사가 이어졌다


2018년도 전주시기독교연합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오성택 목사(남전주성결교회) 대표회장 이충일 목사(주내맘교회) 상임부회장 김종술 목사(한국샬롬교회), 장은복 장로(동부교회) 선임부회장 배진용 목사(광성교회), 추이엽 목사(전주마전교회) 상임총무 장석동 목사(전주창성교회),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선임총무 문민석 목사(동산바울교회), 진재성 목사(전주태평교회) 서기 양탁연 목사(꿈사랑교회) 부서기 최성은 목사(새벽을 여는교회) 회의록서기 남기곤 목사(순복음사랑교회) 부회의록서기 손문섭 목사(좋은교회) 회계 김성수 장로 부회계 김재홍 장로 감사 최임곤 목사(신일교회), 진재성 장로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