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호남노회(노회장 박장환 목사) 제직교육 세미나가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19-21) 주제로 일 지난 14일 오후 3시 전주백학교회(담임 송동원 목사)에서 가졌다.
호남노회 교육부(부장 강성희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익산신동교회 담임 이세준 목사가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세준 목사는 에베소서 2장(19-21)을 통해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주제로 간증과 함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를 사랑하고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여야 한다. 교회에서 성도간에 분쟁이 있을 때에 모두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면 쉽게 해결할 수가 있다”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성도간에 서로 자신을 자랑하고 교만히 행함으로써 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을 허물어 버리시고 둘을 하나로 만드셨다. 그러므로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 목사는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이라는 의미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됨을 의미한다. 성령의 대표적인 열매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특징은 사랑이 충만한 것”이라며 연합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제직 세미나에서는 2부 순서에서 익산장로합창단(단장 박재민 장로, 지휘 박영권 장로)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예배는 교육부 서기 박상석 목사 사회, 영안교회 담임 최영국 목사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행6:1-6) 제목 말씀, 민경아 자매 ‘생명의 양식’ 등 찬양(대전붕문교회)에 이어 이세준 목사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영국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초대 교회는 사도들이 하나님 말씀을 제쳐놓고 공궤하는 일에 힘쓰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일곱 명의 사역자들을 더 세우게 됐다. 이처럼 교회 안의 문제는 초대 교회처럼 성도들이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은혜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이들의 자격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며 칭찬듣는 사람이었다”며 “우리는 사람을 세우는 기준이 사회적인 지위나 경제적인 부가 아니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칭찬받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2부 찬양 시간에는 교육부장 강성희 목사 사회, 익산장로합창단 단장 박재민 장로 인사 및 합창단 소개 및 복 있는 사람 등 합창, 박재민 장로 독창 등 순서에 이어 증경노회장 송동원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교육부장 강성희 목사는 “오늘 제직 교육세미나에서 이세준 목사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함께 익산장로합창단의 특별 합창이 마련됐다. 하나님의 은혜이며 축복이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개혁 호남노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협력해 교회다운 교회를 부흥시켜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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