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전주노회 연합제직세미나가 지난 14일 오후 3시 전주신일교회(담임 최임곤 목사)에서 ‘품위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 주제로 열렸다.
전주노회 지도훈련부(부장 박남석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성남장로교회 담임 정민량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정민량 목사는 이날 ‘그리스도인의 생활’(롬12)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정민량 목사는 세례교인 1천여명과 시무장로 40여명 그리고 원로장로와 은퇴장로들, 철저하게 세례교인 30명당 1명의 장로를 세우고 교인들에 의해 세움 받은 장로들을 중심으로 한 당회 중심으로 목회를 펴쳐가고 있다. 특히 당회와 조화를 잘 이루며 당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목회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신앙생활(새생활)을 이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성도)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는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12:1,2)로 드려야 한다면서 “우리의 인격 전체를 구약의 제물처럼 죽여서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살아서 드리는 ‘삶의 제사’를 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함이 신앙적 삶의 기초요, 출발점임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론에서 ‘왜(?) 사회로부터 교회(성도)가 인정받지 못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첫째, 거룩함의 상실(렘11:45)과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 못하는 것(마5:13,14)이 주요 원인이라고 역설했다.
본론에서 정 목사는 거룩함을 회복하면 다시 한국교회(성도)는 그 존재감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하나님 중심과 행정적이며 투명하고 공의롭고 행복한 성도들, 행복한 목회자와 당회가 든든한 교회로 자리매김하면 존중받는 교회(성도)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정 목사는 “말씀 위에 굳건히 서고, 교회중심과 목회자를 신뢰하며 거룩한 교회가 돼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순서는 지도훈련부장 박남석 목사 인도, 훈련회계 이준철 장로 기도, 노회장 임기수 목사 환영사, 신일교회 찬양대 특송, 정민량 목사 ‘품위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 제목 말씀, 훈련부 서기 서화평 목사 광고, 전노회장 최임곤 목사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또, 2부에서는 웃음과 함께 선물도 받는 경품 행사를 가졌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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