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원 ‘제47회 정기 이사회’가 전북신학원 대예배실에서

예장합동 총회인준 전북신학원 ‘제47회 정기 이사회’가 전북신학원 대예배실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이사장으로 유웅상 목사(전서노회‧아멘교회), 학장에는 한기영 목사(동전주노회‧은강교회)를 추대한 가운데 마쳤다.

1월 16일(화) 오전 10시 30분, 부이사장 서현수 목사(서전주노회‧송천서부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 이사회는 부이사장 오임종 장로(전서노회‧남산교회)의 사회와, 회록서기 김광술 목사(남전주노회‧동산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이사장 박동현 목사(동양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동현 목사는 마가복음 10장 43절에서 45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섬기기 위해 오셨다”면서 “40여 년의 목회를 하면서 자신은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모든 공로는 성도에게, 모든 책임은 목사 자신에게’ 돌리는 자세로 목회를 해 왔다”고 회고하며, “섬기기 위해 오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한시도 잊지 말고 섬기는 자세로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 목사는 “예수님께서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기 위해 오신 것처럼 이러한 자세로 목회하고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님께서 모든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신 것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방해꾼, 구경꾼이 되지 말고 참된 일꾼이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 서기 유웅상 목사의 광고와 학장 김정식 목사(군산노회‧안디옥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사장 박동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2부 회의는 서기 유웅상 목사의 회원호명, 박동현 목사의 개회선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희중 목사(전북제일노회‧성산교회)의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과보고, 임원교체 순으로 이어졌으며,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된 유웅상 목사가 사회를 이어 받은 가운데 서기 보고, 교무처장 한기영 목사의 학교 보고, 감사위원장 손동식 목사(이리노회‧이리충현교회)의 감사보고, 회계 서병호 장로(동전주노회‧진안장로교회)의 이사회 결산보고, 최성은 목사(전북서노회‧새벽을여는교회)의 재정위원회 예산 보고, 박동현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이사장 유웅상 목사는 “훌륭하신 목사님들이 계심에도 이사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신임 학장 한기영 목사는 “전북신학원 학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16개 노회가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는 신학교를 총회에서는 찾기 힘들만큼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 전북신학원이기에 많은 목회자들이 할 수 있다는 힘을 불어 넣어주신다면 더 많은 학생들을 모집하여 건실한 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부교역자를 구하기 쉽지 않은 전북지역 교회 현실을 감안해서 전문 사역자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 기도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전북신학원 이사회 신임 임원 

▷이사장 유웅상 목사(전서노회‧아멘교회) ▷부이사장 이희중 목사(전북제일노회‧성산교회) 서현수 목사(서전주노회‧송천서부교회) 박찬섭 장로(전북노회‧팔복교회) ▷서기 박인식 목사(김제노회‧대송교회) ▷부서기 김재규 목사(이리노회‧황등새로남교회) ▷회록서기 김광술 목사(남전주노회‧동산제일교회) ▷부회록서기 이기봉 목사(서전주노회‧초청교회) ▷회계 서병호 장로(동전주노회‧진안장로교회) ▷부회계 김기수 장로(김제노회‧봉월교회) ▷감사 최성은 목사(전북서노회‧새벽을여는교회) 백종성 목사(군산노회‧군산서부교회) 홍순율 장로(전서노회‧아리울교회) 

전북신학원 신임 교직원 

▷학장 한기영 목사(동전주노회‧은강교회) ▷부학장 라상기 목사(전북서노회‧정읍시민교회) 천종권 목사(남전주노회‧주사랑교회) ▷기획실장 조무영 목사(전북노회‧중인교회) ▷교목실장 진두석 목사(중전주노회‧초원교회) ▷교무처장 조병남 목사(김제노회‧김제연정교회) ▷총무처장 정진관 목사(군산노회‧주님의교회) ▷학생처장 모상진 목사(전서노회‧오주교회) ▷장학처장 김승규 목사(이리노회‧신일교회) ▷진학처장 이영배 목사(전주노회‧전주아멘교회) ▷실천처장 조성민 목사(동전주노회‧창대교회) ▷도서관장 박환규 목사(군산남노회‧드림교회)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