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4일 연금재단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가입자와의 신뢰 구축’을 꼽았다.
이에 심 목사는 “개교회에서 목회자들과의 대화에서 102회 총회에서 개정된 연금 규정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한 교회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연금 개정안에 대해 설명한 결과 불안과 궁금증이 해소됐다. 다시 가입하겠다고 했다”며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목사는 “전국 노회를 순회하며 직접 노회 임원들을 만나 개정 변경안을 설명하겠다. 담임목사 연임 청원 및 청빙시 연속가입불입증명서를 필수서류가 되도록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심 목사는 노회 자립대상교회를 지원하는 위원회가 자립대상교회에 지원하는 지원금으로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에게 가장 낮은 호봉의 연금을 들어주는 방안도 제시했다.
심 목사는 2018년 12월 13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심 이사장에 이어 서기이사에는 조환국 목사(인천,예본), 회계이사에 황선용 장로(서울강남,일심)가 각각 선출됐다.
연금재단 측은 “제100회 총회 결의에 따라 기금위탁운용을 실시해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와 더불어 경영 안정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히고, “2017년 9월말 기준 가입자 총 14,146명, 자산 4,140억원을 보유하였으며. 국민연금 등 타 연기금 방식의 수익률 산정 시(무수익자산 제외, 직접비용 차감 전) 7.28%의 기금운용수익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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