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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행사를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전주완산교회 담임 유병근 목사

153뉴스 tv 2016. 4. 23. 06:57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행사를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전주완산교회 담임 유병근 목사를 만났다.

 

유병근 목사는 90주년을 앞두고, 자녀들에게 신앙이 계승되는 교회, 남성 항존직이 구역장이 되고, 남성 성도들이 구역예배에 참석하고 구역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 교회의 본질을 붙잡고, 기도하며 성장하는 교회, 작정된 VIP가 모두 전도되며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 평신도가 사역자가 되는 교회, 90주년 행사를 통해 영혼이 살아나는 교회 등 7대 목표로 성도들과 함께 기도의 제목을 공유하면서 홍커밍데이를 준비해왔다. 유 목사는 “90년의 역사와 전통이 교회 공동체 내에 면면히 흐르고 있다. 특히 일제시대 이후 지역 교회의 모티브 역할을 감당해왔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뿌리 깊게 내린 영성이 오히려 신앙의 정체성을 가져왔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삶이 변해야 한다. 앞으로 10년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완산교회 창립 90주년 행사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 식사나눔, 완산교회 출신 목회자 초청하기, 어린이 심장수술 갖기, 가정사역 말씀집회, 홈커밍데이 및 VIP초청의 날, 사진 및 자료 전시회 등이다.

 

이번 행사 가운데 지역 어르신 식사나눔은 지난 14일에, 완산교회 출신 목회자 초청하기는 지난 18일에, 어린이 심장 수술은 심장병 어린이 1명에 대해 수술비를 지원했다. , 지난 6일부터 오는 27일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예배 시간에 가정의 소중함과 신앙 전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집회를 갖는다.

 

특히 58일에는 화산체육관에서 주일 오전 예배를 전국 각지에 흩어진 완산교회 가족들과 전도 대상인들과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린다. 이날에는 한마음 음악축제 및 친교의 시간에는 CCM가수 소향과 국악인 김나니 씨를 초청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여기에다 완산교회 90주년 역사의 사진들을 교육관에 전시해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유병근 목사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면 안 된다. 이 행사를 통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가 부흥되는 계기가 돼야 한다현재 어린아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1,500여명의 성도가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1명의 성도가 1명의 비신자들을 초청하면 3,000여명이 58일 홈커밍데이와 VIP 초청의 날에 참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완산교회는 새가족이 매주 등록하고 있다. 지리적 여건과 환경은 새가족이 등록이 어려운 조건이다. 지난 201411월에 부임한 유 목사는 먼저 전 교인 평신도 제자화를 선포하고, 성경공부와 함께 구역이 살아날 수 있는 남성 항존직이 구역장이 되고, 남성 성도들이 구역예배에 참석하는 여건을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완산교회는 구역이 살아나고, 많은 성도들이 평신도 사역자로 자처하며 교회의 부흥을 이루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다음세대 자녀들의 신앙 전수를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58일 홈커밍데이가 바로 자녀들의 신앙 전수를 위한 프로그램 일환이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완산교회 출신 청소년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90년 역사를 가진 전주완산교회 제10대 담임으로 부임한 유 목사는 향후 100주년을 향해 선장 역할을 도맡아 교회 주역들인 성도들과 함께 교회 부흥을 이루기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유 목사는 부임 후에 소그룹 활성화로 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고, 이에 성도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간 침체된 교회의 기관마다 활력이 샘솟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