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겨울 라이즈업 컨퍼런스가 전주기쁨이넘치는교회(담임 김영주 목사)에서 열렸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동안 ‘닫힌 문을 여는 내 삶의 열쇠’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라이즈업 전주지부(지부장 지원근 목사) 주관으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부장 지원근 목사는 “라이즈업 무브먼트는 지난 16년 동안 이 땅에 십대들을 살리는데 헌신한 선교단체이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를 순회하며 복음을 증거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데 헌신했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이즈업 무브먼트는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 시청에서 매년 5만명 이상이 모이는 전도 집회를 통해 수많은 이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축복의 통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라이즈업 워십밴드를 통해 전국에서 찬양 사역을 가지고 있고, 찬양 집회 실황은 기독교 방송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지원근 목사는 “중, 고등학교에서 기독 동아리를 만들고, 학교별 기도 모임과 전도 집회를 열어 수많은 이들을 구원하고 있다. 또한 문서 사역을 통해 청소년 사역자들과 부모님들이 십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울 수 있는 도움이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라이즈업 무브먼트는 실제적인 열매가 맺혀지도록 라이즈업을 매년 겨울과 여름 2회에 걸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제주에서 시작해서 총 8개 지역에서 컨퍼런스가 열리며, 전주에서는 5회째 컨퍼런스를 가졌다.
지원근 목사는 라이즈업 컨퍼런스의 특징에 대해 “생생한 복음 선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한다. 첫째 날 저녁 집회 때는 라이즈업 대표인 이동현 목사님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음 선포를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을 통해 수많은 친구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인생의 목적과 방향이 달라진다”고 전했다.
라이즈업은 또,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과 공유한다. 일방적으로 강사들의 메시지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각하고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조별 모임으로 모든 순서를 진행한다. 조장들이 나서 6명의 조원들을 3일동안 돕고 섬긴다.
지 목사는 “본질이 바뀌지 않는 상태에서 순간의 은혜를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이 주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사명자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전함으로 영적 각성이 일어나도록 도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라이즈업 프로그램 가운데는 대학생 선배들의 생생한 간증이 있다. 대학생들이 교회와 대학을 다니면서 경험한 자신들의 연약함과 실패들을 고백하며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구체적으로 나눈다. 이런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내일에 대한 소망을 품는다.
지 목사는 “라이즈업 컨퍼런스는 일회적인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앙 훈련과 멘토링 훈련을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관리하고 경건의 습관을 통해 습관을 변화도록 이끌어준다. 현재 전주지부에서 2년째 신앙훈련과 멘토링을 하고 있다”며 “20명이 넘는 멘토들이 소수의 멘티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도록 섬기고 있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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