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은교회(담임 김세호 목사)는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성막론 세미나를 가졌다.
성막의 깊고 오묘한 비밀을 밝힌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세호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강의를 전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세호 목사는 “10년째 성막론 강의를 가지고 있다. 성막론을 강의하면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이다.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목양을 펼쳐야 한다”며 “세미나 목적도 ‘목양 회복’이다. 성막론 강의 참석하는 대상은 목회자들이 대부문이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고 있는 성막론 강의에는 전국에서 목사, 선교사, 전도사 등이 대다수이며, 목양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천안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면서 천안어린이전도협회 총무로 헌신하기도 한 김 목사는 목회자로 부름을 받았다. 지난 87년부터 서곡에서 개척을 한 김 목사는 마라나타세계선교회를 설립하고, 몽골에서 사역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성막론을 통해 목양에 대한 헌신 재다짐과 함께 각 교회를 찾아 복음의 불시를 살려내고 있다.
김 목사는 성막론을 출간하기까지 오랜 목회 경험과 기도, 동역자들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됐으며, 특히 하나님의 은혜로 게시된 부분과 또 말세에 사역하는 동역자들과 성도들에게 반드시 전해야할 로고스의 말씀이기에 준비하게 됐다며 출간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 성막론 출간 동기에 대해 부연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가 깊고 정확하게 전하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명을 바로 감당하기 위해 무릎기도와 함께 전심을 다해 연구해야 하는 난제가 있습니다. 또, 많은 연구와 함께 자료도 필요합니다. 한 대목의 설명을 위해서는 수많은 서적을 통해 연구하고, 특히 하나님과의 고독한 영적 싸움이 덧입혀져야 합니다. 그러나 영적 진리가 왜곡된 현시대의 신학이나 현역 목회자들의 기도 부족과 연구가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성막론은 노아시대에 방주사역과 광야의 역사, 현시대의 교회역사를 구약과 신약을 하나로 종합해 말세 시대에 교역자들이 확실한 진리를 연구해 성도들에게 전할 책무가 있습니다.”
-. 성막론의 구성과 특성은.
“창세기, 출애굽기 본문의 중요성을 감안해 성경의 흐름과 맥락에 따른 세밀한 구분으로 그 자체가 하나님의 심오한 말씀으로 분류하고, 하나님의 뜻을 지상에 나타내시려는 경륜을 밝히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막의 속성을 말하는 것으로 예수님의 뜻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 성막론의 파급효과에 대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성경의 진리를 파수하는 사역자들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동역자로 바로 서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종들로 칭찬과 함께 이 땅에서도 열매 맺는 교회와 동역자가 돼야 합니다. 성막은 성경에서 50장을 할애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서 하나님께서 성막을 얼마나 귀중하게 여기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막은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셨다.(히8:2) 하나님께서 모세를 사용하셨다. 성막의 원형은 하늘에 있습니다.(히8:5) 보이는 성막은 보이지 않는 성막의 모형(Likeness)이요, 그림자(Image)입니다.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신론)”
-. 성막을 꼭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성막을 공부하고 성경을 연구하는 이유도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고 원래의 인간의 모습을 회복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았던 본래의 삶은 아름다운 삶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본래의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성막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기독론) 구약의 중심은 다시 오실 예수에 대한 약속입니다. 그리고 신약은 오신 예수와 재림할 예수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신구약의 중심은 예수님입니다. 성막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
-. 성막론에서의 구원론과 성령론은.
“성막은 죄인의 구원 장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세례요한은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 보았습니다.(요1:29) 성막은 죄인들을 만나 주시는 장소입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죄인을 받아 주시는 장소입니다. 오늘날 성령의 역사와 동일합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처럼 성령은 역사합니다. 출발신호입니다.(출40:36-37절) 방향신호입니다.(출애굽기40:38절) 오늘날 성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혀 방황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다면 근심이나 걱정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않으시고 성령으로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 성막론에서 이야기 하는 교회론은. “성막이란 본래 미시칸이란 뜻으로 거처한다라는 뜻입니다. 성막에 하나님께서 계셨으므로 성막을 공부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길을 찾아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약도입니다. 처음 찾아가는 길은 필수적으로 약도를 소지해야 길을 헤메이지 않고 찾아갈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도록 그려놓은 약도와도 같습니다. 성막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도가 성막을 잘배워 하나님께서 성막을 통하여 보여 주시고자 하는 진리를 알아 오늘날 어려운 광야와 같은 시대에 살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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