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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기독교연합회, ‘2015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및 예배’ 드려

153뉴스 tv 2015. 12. 23. 05:15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진구 목사, 이하 전기연)‘2015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및 예배를 지난 5일 오후 5시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소속의 황인철 목사, 김상기 목사, 동창배 목사, 최원탁 목사, 최임곤 목사, 김복철 목사, 정석동 목사, 박종철 목사, 배성기 목사 등 목회자와 김승수 전주시장, 성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점등예배는 전기연 상임회장 최임곤 목사 사회로 임총무 김복철 목사 기도, 상임회장 김대권 장로 성경봉독, 서기 정석동 광고, 전 대표회장 최원탁 목사 축도가 있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20m 높이의 규모로 제작된 성탄트리 점등식이 이어졌다. 이 성탄트리는 전주지역 소재 신전주교회, 양정교회, 동신교회, 주내맘교회, 현암교회, 샘물교회, 완산교회, 예은교회 등 교회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박진구 목사는 임마누엘의 소식 주제의 설교에서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며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목적을 강조했다. , 박 목사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다. 성탄절은 예수님께서 주인이시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는 기쁜 날이다고 강조했다.

 

동창배 목사는 축사에서 예수님의 탄생과 함께 오늘날 예수님의 영광 자리에 다른 피조물이 자리를 꿰찼다며 예수님과 무관한 산타가 부각돼 성탄의 의미가 희석되고 있음을 경계했다.

 

특히 동 목사는 경제와 지역간, 전쟁, 삶의 문제 해결은 예수님이 바로 그 해답이라며 성탄트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고, 교회와 성도들간 그리고 이 세상을 향한 소망의 메시지임을 선포하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축사에서 전주시에 속한 교회연합회와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써 성탄트리점등식을 축하한다성탄트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소망한다. 또한 전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박진구 목사님을 비롯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전북도목협 회장 황인철 목사는 전주지역의 많은 교회가 성탄트리를 제작하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이 나눔과 섬김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성탄의 복된 소식이 전주지역과 전북지역의 등 온누리에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이번 성탄트리는 이날 점등식부터 오는 20151월 초까지 밝혀진다.

/임채영 기자,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