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전북방송(지사장 김영만 장로, 전주북문교회)이 오는 2015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사옥건립추진’에 나섰다.
지사장 김영만 장로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보다 본격적인 방송선교 사역을 위해 사옥마련에 나서게 됐다”며 “사옥 마련을 위해 전북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북방송은 지난 2005년 12월 전주시 금암동 우석빌딩 6층에 사무실을 개국한 CTS전북방송은 개국 7년 만인 지난 2012년 12월, 현재 위치인 전주시 중화산동 어은터널 앞으로 선교센터를 이전했다.
김영만 장로는 “‘울며 씨를 부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는 삶의 모토와 ‘성실과 겸손으로 섬기자!’는 경영방침을 가지고 취임한지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간 전북지역 700여 교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장로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이사회를 통해 사옥건립 준비와 함께 지난 4월 부활절 당일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그간 전북방송은 협소한 방송공간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영혼구원과 교회부흥을 위한 역할을 위해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 장로는 “지난 주 전북지역의 3,400여 교회에 사옥건립 후원요청의 편지를 보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인내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전북방송은 그간 매월 2,000여만원의 운영비가 지출되는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김 장로는 지난 2년간 지역교회를 찾아 협력사역을 부탁하는 등 방송선교를 위해 헌신해 왔다. 30여 교회의 섬김에서 현재는 200여 교회가 방송선교사로 전북방송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김 장로는 “사옥건립은 부지마련 등 22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벽돌 1장(1만원)부터 방송선교사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방송은 지역교회 섬기는 사역도 열정을 가지고 달려왔다. ‘우리교회 앱 무료제작’, ‘교회학교전국투어 교사부흥세미나’, ‘드림모아 페스티벌’, ‘성품학교 개설’ 등 지역교회 부흥을 위해 다양한 사역을 펼쳐왔다.
김 장로는 “히브리서 11장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나아가고 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조감도를 제작해 직원들과 함께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방송은 사무실 무상 임대기간이 완료되는 2017년도에 사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로는 “선교방송인 CTS전북방송의 사옥 건립은 하나님의 나라확장이다. 지역교회와 성도님들의 후원을 요청하는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이기에 기쁜 마음을 가지고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만 장로는 지역사회를 향한 섬김과 학원복음화 사역에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35년간 울며 씨를 뿌리며 헌신을 다져왔다. 제9대-11대까지 전주비전대 총장을 역임한 김 장로는 비전대에서 대학교수와 총장으로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비전대에서 학원선교에 앞장서왔다. 퇴임 이후에는 두 부부가 함께 자비량으로 필리핀 현지선교를 떠나 지역사회에 선교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실천했다.
이기창 목사(북문교회)의 권유로 전북방송 지사장에 취임한 김 장로는 가장 먼저 직원들의 영성 훈련회복을 위해 힘써왔다. 매일 오전 8시 30분에 경건의 시간을 30분간 하나님께 드리고, 하루일과를 시작한다.
김 장로는 “나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물론 육신적으로는 힘든 일이지만, 영적으로는 매일 주 안에서 승리를 한다”며 “순수 방송매체인 만큼 하나님이 영광을 드러내고 지역사회의 구원과 복음화를 위해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방송은 모든 직원이 1일 3회 기도하기, 1년에 성경 1독 하기 등 먼저 방송선교사로서 하나님의 말씀과 영성으로 방송선교를 사수하고 있다.
김 장로는 “CTS전북방송에 대한 전북의 교회와 목회자,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전북지역에 섬김과 나눔의 대표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CTS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채영 기자
'FANTV > 교회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뷰/'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 대표 유영준 목사 (0) | 2014.08.29 |
---|---|
예수찬양방송 운영위원장 최지은 집사 (0) | 2014.08.21 |
인터뷰/사랑요양병원 이사장 최정숙 집사 (0) | 2014.06.18 |
초대석/문학소년 임건호 목사-으뜸교회 (0) | 2014.06.17 |
만나봅시다/호남기독교박물관 관장 홍성덕 교수 (0) | 2014.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