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교회사람들

임채영 기자의 남도 선교여행기

153뉴스 tv 2014. 1. 26. 12:52

 

임채영 기자의 남도 선교여행기

 

허리통증 시작된지 3주를 넘어서고 있다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학창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얻은 병명이다

 

좌우 옮겨다니며 고통스러운 통증을 흩뿌리는 이 심술을 당해낼 재간이 없다

추위와 더불어 공격을 감행하는 이 친구들은 환한 웃음을 짓는다

 

이들의 쌍방 합의에 의한 작전을 목도하면서 멈출 수 없는 선교여행을 잇는다

짧은 시간, 믿음의 형제 이영남 집사님 가정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감사헌금 봉투가 눈에 들어온다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 집사님의 손길이 묻어난다

"점심값이랑 넣었으니, 식사 하세요! "

그가2만원 감사헌금을 정성껏 준비했다

여느 선교헌금보다 소중한 예물이다

 

열차시간이 임박해 서둘러 발걸음을 여천역으로 재촉했다

그의 마음에 힘입어 허리통증이 반감된 듯하다

몇글월 옮기며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을 또다시가슴 깊이 새겨본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요3 장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