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교회(담임목사 이기봉)가 활발한 섬김사역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와 복음화를 실현해 가고 있다.
또한 우직한 소통으로 지역교회와 연계해 화합의 장을 열어가고 있으며 지역 농어촌교회 섬김과 세계선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청교회는 지난 15일 오전 10시에 지역민 섬기기 일환으로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본교회에서 가졌다.
지난 1990년 1월 19일 개척한 초청교회는 13년 전부터 본격적인 지역 섬김사역을 시작했다.
이기봉 목사는 이날 쌀나누기 전달식에서 “오는 19일 교회 설립 23주년을 앞두고
지역민을 섬기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희망과 행복을 실천하는
이번 행사가 추운날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초청교회 이번 쌀나누기 행사는 교회설립 23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쌀 308포와 밀가루를 구입해
지역경제살리기 실천은 물론 지역복음화운동도 겸해 가진 행사이다.
특히 초청교회는 쌀을 나눠주기 위해 수요조사를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전달받고 지역민에게 쌀을 전달했다.
이것 또한 복음을 전하기 위한 민관 신뢰를 쌓기 위한 방편이다.
초청교회는 그간 ‘지역전도와 세계선교’, ‘구제사업’, ‘하나님의 인재양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해외선교지 10여곳과 국내 미자립교회 20여곳 등 총 40여 개의 교회와 기관을 후원해오고 있다.
초청교회는 이기봉 목사가 23년 전 교회 개척을 위해 성탄절 행사를 마치고 기도로 준비한 후에
1월 19일 사모와 아이들과 함께 개척예배를 드렸다.
한 명의 성도가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지만 이기봉 목사와 가족은 비전을 품고 믿음으로 출발했다.
이기봉 목사는 “비록 믿음으로 출발했지만 긴 어두움의 터널 속에 갇힌 기약없는 시절이었다”며
“현재는 좋으신 하나님께서 초청교회 역사의 수레바퀴에 동행해 주셔서 생각지 못한 많은 축복을 허락해 주셨다”고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현재 초청교회는 2,000여명의 재적 성도와 중고등부 청년부의 부흥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주일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급격하게 감소하는 중고등부와 청년부의 현실을 감안하면
각각 부서별로 100여명의 학생과 청년들이 출석하고 있는 상황은 놀랍기만 하다.
초청교회가 견실하게 성장하기까지 10여 차례 건축과 증축의 아픔이 서려있다.
재정의 부족으로 교회건물을 철거해야 하는 아픔도 베여 있다.
그 아픔 속에서도 이기봉 목사와 사모, 그리고 정상조 장로 등 성도들의 피와 땀이 흩뿌려져 오늘의 이르고 있다.
초청교회는 또한 농어촌교회 섬김에도 앞선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국내 농어촌교회 22곳을 후원하고 있다.
초청교회는 제1남전도회를 중심으로 후원교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을 갖고 있다.
직접 농어촌 현장을 방문하해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통해 후원교회의 사정을 직접적으로 파악하고,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이날은 워십댄싱팀과 여성중창단 등 문화사역팀들도 함께 동행해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어촌교회 성도들에게 새로운 찬양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있다.
이기봉 목사는 “오는 3월과 6월에 농어촌교회 목회자들과 은퇴목회자들과 함께 중국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농어촌 목회자들은 영적인 변화를 꾀하고 은토 목회자들에게는 섬김과
다음세대들에게 웃어른 섬김에 대한 교육차원 일환이다”고 말했다.
또한 초청교회는 지난해 이틀간 부안 격포리조트에서 현재 초청교회가 후원중인 국내선교지교회의 목회자부부를 초청해
목회비전을 공유하는 특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교지교회의 목회자 부부를 비롯한 50여명을 초청해 마련한 행사이다.
또 참석자들에게 그간의 목회활동으로 지쳐있는 심신을 충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했다.
이기봉 목사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교회 부흥의 문제는 목회자의 목회 비전에 달려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목회를 하다 보면 수많은 시험과 환란이 찾아오지만 목회 비전과 이를 위한 기도로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초청교회는 진안 학동마을과는 200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6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 마을과 도농직거래, 상호 방문 등을 통해서 도농교류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직거래는 여전도회를 통해서 추진하고 있다.
초청교회는 교회의 성숙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내성교회는 멈추지 않고 계속적인 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정적인 교회 기반을 바탕으로 말씀훈련과 젊은 일꾼을 길러내기 위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새가족반을 시작으로 확신반, 성장반, 제자반으로 이어지는 양육 과정도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훈련은 교회 안팎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역동적인 교회로 변화를 꾀하기 위함에서다.
내부적으로 체계가 잡히고 일꾼이 배출되는 올해부터는 지역섬김 사역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내 인재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특히 초청교회 목회자들에게는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100% 학비지원과
초청교회 출신의 신학도들에게는 50%의 학비를 지원해 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10월 31일은 초청교회 총동원 전도주일이다.
교회 연중 행사중 가장 값진 행사며 전도축제이다.
‘한 영혼이라도 뜨겁게 맞이하자’라는 주제로 태신자를 가슴에 품고 전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초청교회는 교회설립 23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지며 새로운 변화를 다짐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는 일회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초청교회는 해마다 필리핀 단기선교를 위한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
선교바자회를 성도들에게는 세계선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연합행사로,
바자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이용했다.
이기봉 목사는 “단기선교 후원을 위해 성도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 초청교회는 이 같은 선교바자회를 통해 선교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초청교회는 필리핀 루세나초청교회와 학교, 인도 뱅갈로초청교회, 태국치앙마이 선교센터,
캄보디아 예수초청교회 등 4개 교회를 설립했다.
다섯 번째는 한국에 교회개척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초청교회는 지역교회 연합을 위해 가교역할을 다하며 문화선교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초청교회는 전주침례교회(기침)와 새한교회(통합) 등과 교파를 초월한 전주지역 3개 교회가 연합해
지역 주민과 성도들을 위한 가을밤 찬양콘서트를 열었다.
연합찬양콘서트는 한 형제인 세 교회 성도들이 은혜로운 찬양과 교제를 서로 나누고
지역주민들을 복음의 자리로 초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봉 목사는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기를 기뻐하는 주님의 백성들과 세 교회가 연합해 찬양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날 찬양예배는 나이가 어린 아이부터 연배가 높은 어르신들까지
‘찬양’이라는 공통 분모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의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초청교회 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이룬 지금의 성장은 의미가 크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정착율이 95퍼센트에 이르고 있다.
말 그대로 제대로 된 내실 있는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초청교회를 찾은 초신자들이 무엇에 매료되어 정착을 하는 것일까?
새신자들이 말하는 정착 이유는 단연 “예배가 좋아서”이다.
또한 이기봉 목사의 가슴 따뜻한 목회철학이 연유이다.
이기봉 목사는 “교회 모든 사역이 12국의 중심과 축제적인 분위기로 진행되고,
젊은층이 많이 늘어 생동감이 있는 교회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잘 훈련된 일꾼을 세우는데 더 많이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 목회철학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즉, 십자가 아래 한 형제가 돼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구령’에 열정을 다하는 것이 바로 나의 목회철학이다.”
-. 교회표어에 대한 세부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시30:10)가 초청교회 평생 표어이다. 이 평생 표어를 바탕으로 ‘주여! 이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모토로 초청교회는 기도에 전념한다. 세계선교와 지역전도, 인재양성 등을 목표로 섬기며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지난해 사진으로 보는 초청사람 ‘초청교회 22년사’가 발간됐다. 감회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2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을 뒤돌아보면 아쉬움도 많다. 하지만 주 안에 자랑할 것이 많이 있다. 최고의 자랑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하보다 귀한 초청사람들과의 동역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해외 선교지 교회와 학교, 선교관을 세워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다. 눈물로 함께한 사모와 장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 미래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초청교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교회로 성장했다. 지역을 전도하며 교회성장을 이루고, 교회성장을 통해 세계선교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7개 교회 설립에서 12개의 교회를 세워가는데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 구체적인 교회설립은?
“필리핀 루세나초청교회와 학교, 인도 뱅갈로초청교회, 태국치앙마이 선교센터, 캄보디아 예수초청교회 등 4개 교회를 설립했다. 다섯 번째는 한국에 교회개척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12개의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성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성도들과 함께 더 큰 발자취를 남기는 초청교회가 될 것이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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