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V/교회사람들

김지은 피아니스트 귀국 피아노 독주회,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153뉴스 tv 2012. 8. 22. 17:18

 

 

 

탁월한 해석과 섬세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채감을 지닌 김지은 피아니스트 귀국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연주에 대한 열정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탐구심 또한 강한 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도미해 미국 Mxanhattan School 0f Accompanying 전문연주자과정(PS)을 취득했다.

 

CTS전북방송 김영만 지사장(북문교회 장로)의 2남매중 장녀인 그녀는

이화여자대학교 재학시절에는 Rumania Black Sea Philharmony Orchestra와 Grieg Piano Concerto를 협연해 극찬을 받은바 있다.

2001년에는 Artist International Audition에서 Special Presentation Award를 받고

카네기 와일홀에서 뉴욕 데뷔 독주회를 개최했다.

 

이후 Emory University Michael C.Carlos Museum에서 Piano Solo Recital을 가졌다.

이후 싱가폴로 이주해 Singapore Bible College에서 Solo Recital을 가졌고,

 Exxon-Mobil의 후원으로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Piano Solo Recital과 Piano&Violin Duo Recital을 각각 개최했다.

이밖에도 Singapore Mrs.Lee Choon Concert Hall,Anglo-Chinese School에서

Piano Trio Recital의 다수 독주회 및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더욱 깊이 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것이 저의 집 가훈입니다“라며 그,녀는

신앙의 뿌리에 대해 자랑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높여 드렸다.

그녀의 외조부 소중현 장로는 광주 동명교회를 설립한 초대교회 개척 멤버였다.

신앙의 지조를 지키면서 신사참배 거부로 7년간 옥고를 치루기도 한 믿음의 선진이다.

 

4대째 신앙을 이어받은 그녀는 일찍이 5살 때부터 피아노 교육을 시작했다.

이는 음악을 좋아하는 부친(김영만장로)과 교회 반주자로 헌신했던 모친(소숙히권사)의 비전이 담겨져 있다.

“부모님께서 나를 음악을 통해 하나님 나라 영역을 확장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도구로 쓰임받도록 어린시절부터 교육을 시켰습니다.”

조석으로 말씀양육과 교회부설 유치원부터 기도훈련을 병행한 그녀는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연주하며 연주자로서의 소양과 재능을 다져나갔다.

 

Arcady Aronov, 계명선, Rhee Hea Sook, 김희경을 사사한 그녀는

2011년에 New York,Yamaha Hall에서 개최하는 Edna Golansky’s Master Class에 참가해 연주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꿈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계획이며,

또한 학교발전과 학교의 명예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의 역량을 갈고 닦는데 성실히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과 자신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박사과정까지 도전하겠다는 다부진 꿈을 애기하는 그녀는

이번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전문연주자로서 국내외에서 음악적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Atlanta Music Academy에서 Piano Faculty, Manhattan School of Music Precollege Division에서 반주강사,

전주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강사를 역임한바 있는 그녀는

현재는 총신대학교와 안양예술고등학교에서 출강하며 후진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