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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감동 부자캠프', 전주시청소년자유센타 주관으로 개최

153뉴스 tv 2012. 7. 17. 23:33

 

전주시청소년자유센터(센터장 정진해)는 지난 12일(금) 청소년자유센터 대강당에서 '청소년감동 부자캠프'를 청소년 가족 40여명과 프로그램운영 스텝, 학교교사 등 60여명이 참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 부자캠프는 최근 가정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가정 내에서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회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여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것.

 

특히 이번 부자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가족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자녀로 자리매김하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소년들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캠프에서 서화평 목사(샘물교회 담임)와 신대철 교수(전, 전주대교수)가 각각 '올바른 자녀교육'과 '나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통해 자녀로서의 올바른 정체성 회복과 부모의 자녀교육 그리고 자녀의 역할과 위치에 대해 재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전주시청소년자유센터(센터장 정진해)와 사단법인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합동으로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청소년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참여청소년 가족을 7개조로 편성해 조별발표(본인소개,구호,포스터), 허깅지도, 가족세우기 특강, 편지쓰기, 조별나눔, 세족식, 나의다짐, 수료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자유센타 센터장 정진해 목사는 "이번 캠프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청소년 20명과 학부모 20여명이 참여해 부모와 자식들간의 단절된 의사소통이 편지쓰기와 세족식 등을 통해 회복되는 축복의 시간이 마련됐다"면서 "캠프에서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사춘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