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독신문TV/교회와사람

전주울타리봉사단

153뉴스 tv 2010. 9. 28. 17:26

택시운전기사들의 모임인 울타리봉사단(회장 황미수)이 매년 빠짐없이 농어촌교회를 찾아 섬기며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사)한국직장선교회전주연합회 울타리선교회 ‘전주울타리봉사단’이 오는 10월8일 임실 중앙교회(담임목사 이재실)에서 2010 농촌봉사와 찬양의 밤 선교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황미수회장과 울타리봉사단 지도목사 김종봉목사를 비롯해 발마사지 봉사단, 이미용 봉사단, 울타리 봉사단원들이 참여한다.

이날 봉사에도 지붕, 창고수리, 전기, 수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오후에는 임실중앙교회와 지역주민이 참석하는 농촌선교 찬양연합집회를 연다. 집회는 복음가수 양명숙전도사와 문미례권사, 헵시바 크로마하프 중창단(단장 김희자집사), 울타리 합창단 등이 출연해 찬양으로 복음의 메아리를 전한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는 다짐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선행은 입소문을 타고 번져 요즘은 농촌에서 자주 찾는 바람에 몸들이 더 바빠졌다.

황미수회장은 "농어촌 이웃들의 모습에 오히려 더 고마움을 느끼고 더 자주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친자식처럼 반겨주시며 환한 웃음을 지을 때 인생의 보람을 느끼게 된다 . 우리가 흘린 땀만큼 소외되고 고통받는 농어촌이웃이 행복해지고 복음이 전파된다면 소명으로 알고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울타리봉사단'은 지난 2003년도에 창립돼 전북지역의 농촌선교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