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중에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연령의 다소에도 관계없이, 건강 여부에도 관계없이, 신분의 귀천에도 관계없이 엄청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 살아갈 날이 짧아지면 짧아질수록, 연약하면 연약할수록, 내게 인생의 고난이 넘쳐 삶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오히려 박차고 일어나 더욱 아름답고, 알차고, 원대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있다.
"동신교회는 겨자씨와 같이 작은 교회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거목(巨木)의 실상(實狀)을 바라보는 교회입니다. 지금 우리는 꿈을 품고 그 꿈이 이루어진 것을 바라보며 그 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최근 라이브 찬양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교회부흥과 지역복음화에 큰 꿈을 실현하고 있는 임실 동신교회 최규환준목을 만났다.
최준목이 동신교회에 부임한 것은 2007년 5월 20일이다. 그는 부임후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워진 교회가 주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하고 만분의 일이라도 사랑하심에 반응하기 위해 '예슈아 1000', 즉 2015년까지 1,000명을 전도하는 목표로 세우고 기도하며 전도하고 있다.
"저희 교회는 아직은 외형적으로는 내세울 것이 없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전도하라는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이에 대해 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최준목은 말했다.
최준목은 "사람은 누구나 꿈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을 바라보며 꿈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라며 " 그러나 저희 교회와 성도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거나 너무 지치고 늙어 힘도 없고 인생의 남은 시간도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20명의 장년이 출석하고 있는 동신교회는 임실군 신평면 덕암리 754-1번지에 소재하고 있다.
최준목은 동신교회에 부임하기 전, 그는 교회 개척을 위해 전주 시내에서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지금의 목회지에서 사역을 출발하게 됐다. 연약한 성도들과 배타적인 주민들을 섬기면서 그는 하나님이 주신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힘을 불태우고 있다.
그는 그동안 받은 축복이 감사해서 대부분 기피하는 산골한촌을 택하고 모든 부요함을 버렸다. 365일 새벽 4시반부터 시작되는 그들의 뜨거운 부르짖음은 분명 하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며, 편하고 싶고, 부요하고 싶고, 유명하고 싶은 욕망이 사람의 본성이기에 그의 선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치를 선택할 때에, 그것을 하나님께서 영원한 것으로 보상하여 주신다는 약속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축복의 약속을 최준목과 성도들은 쟁취하기 위해, 마가복음 10장 27절 말씀처럼 낙타가 능히 바능구멍을 통과하게 하실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심을 믿고 분연히 일어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가난하지만 부요한 동신교회, 그러나 교회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 그것을 위해 기도할 사람들이 있으며 주님을 위해 순교할 목회자가 있고, 불 같은 시련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정금과 같은 믿음이 있다.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성도들이 모여서 이룩한 동신교회는 희망의 샘터이며, 능력과 생명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죽은 생명도 살리는 이 땅의 천국이다. <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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