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2012세계박람회

"여수는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능력과 열정, 권리를 갖고 있다"

153뉴스 tv 2007. 4. 12. 16:41

 

 

11일 오후 8시부터 여수해양공원에서는 세계박람회실사단(BIE)에 대한 대대적인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진행된 환영식에는 10만 여명의 여수시민이 참가해 세계박람회 유치 열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실사단에게 나타냈습니다.

이날 가진 환영식에는 인근 지역민들과 외국의 관광객들도 함께 어우러져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12일, 한국 방문 4일째를 맞은 BIE(세계박람회사무국) 실사단은 2012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여수에서 이틀째 현지실사를 벌였습니다.

 


어제 환영식을 마친 실사단은 남해 힐튼호텔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내고, 12일 오전 8시30분 남해 힐튼호텔에서 '개최부지, 교통여건'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갖는 등 여수의 개최여건을 살피는데 주력했습니다.


실사단은 이 날 박준영 전남지사가 주최한 오찬에 참석한뒤 헬기 3대에 나눠 타고 개최후보지 주변을 항공 시찰했습니다.

실사단을 태운 헬기는 박람회부지와 박람회부지와 SOC 건설현장, 여수산단, POSCO, 순천만, 낙안읍성, 화양지구 오션리조트 건설현장, 소호선착장, 신항2부두 등을 순회했습니다.


실사단은 또 신항 2부두에서 해양수산부 차관으로부터 박람회 후보지에 관한 설명을 듣고 2012세계박람회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날 해상에서는 어선퍼레이드와 요트 윈드서핑 수상쇼, 스쿠버 다이버 시연 등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져 유치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기자회견을 가진뒤 여수방문을 마친 실사단은 특별전세기편으로 다시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13일에는 오전 '재정계획, 참가비용 산출을 위한 지표'에 관해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오후에는 창덕궁을 탐방합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펼쳐진 환영식에서 실사단은 "여수는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능력과 열정, 권리를 갖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