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들/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 발자취(동영상)

153뉴스 tv 2007. 2. 8. 17:01

 

 


손양원: “내가 항상 말하지만, 고난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나는 솔로몬의 부귀보다도 욥의 고난이 더욱 귀해 보이고 솔로몬의 지혜보다도 욥의 인내가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솔로몬의 부귀와 지혜는 마지막에 죄악의 매개체가 되었으나, 욥의 고난과 인내는 최후의 행복이 된 까닭입니다.”

 

 

*아래 내용은 동인, 동신형제가 좌익청년들의 협박 속에서도 시낭을 지켰던 대화의 일부분입니다.

 

청년: “이래도 예수를 포기하고 우리에게 협력할 수 없겠나?”

동인: “내 목숨을 내 놓을지언정 내 신앙은 포기할 수 없다!
너희들도 이렇게 악한 짓 말고 예수 믿어라.”

 

청년: “좋다. 정 그렇다면…”

동신: “형님, 형님은 부모님을 모셔야지 않습니까?
제가 대신 죽겠습니다.”

동인: “바보 같은 소리하지 말고 어서 집으로 가거라!”

 

청년: “저 놈을 끌어내!” “탕!”

동신: “형님! 흑흑. 왜 죄 없는 사람의 피를 흘립니까?
제 형님은 이제 천국에 갔지만, 여러분은 이제라도
회개하고 예수 믿으십시오.”

 

청년: “아니, 이놈이…”
“동신: 네, 저도 형님 곁으로 가겠습니다.”

청년: “이 놈도 그냥 둘 수 없겠다. 자, 쏘아라!” “탕!”

 

두 아들의 순교에 대해 손목사님의 신앙고백입니다.

손양원: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삼남삼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 드립니다.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합니다.… 흑흑…”

 

손양원: “내 눈을 베고 내 코를 베고, 내 입이 찢기 우고
내 손이 잘리우고 내 발이 떨어지고 내 목이 끊기워서 석되
밖에 안되는 피가 다 쏟아지고 내 뼈가 부서져 가루가 되어도 내 주의 사랑을 다 갚을 길이 없는데 내 어찌 피신하리요.”

 

손양원: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손양원: “오! 주여 나는 이들을 사랑하되, 나의 부모와 형제와 처자보다 더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심지어 나의 일신보다 더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만약 저들과 같이 된다면 이들과 함께 기뻐하며 일생을 같이 넘기려 하오니, 주께서 이들을 사랑하사
어루만지심같이 내가 참으로 사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장로교 목사.
호 : 산돌
활동분야 : 종교
출생지 : 경남 함안
1902 경상남도 함안 출생
1938 평양신학교 졸업
1940 신사참배 거부, 여수경찰서에 구금
1945 광복으로 출옥
1946 목사 취임
1948 여수.순천사건으로 두 아들이 폭도들에 의해 순교
1950 나환자들과 교회를 지키다 공산군에 의해 순교함.
주요저서 : '산돌 손양원 목사 설교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