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각/오늘의 묵상

눈물로 뿌린 씨

153뉴스 tv 2007. 2. 8. 14:06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작은 동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열네 살 된 윌리암이라는 소년은
동리에서 평판이 대단히 나빴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지도를 할 수 없었던 거칠고 못된 소년이었습니다.

 

더구나 그는 많은 학생들에게 점차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학교 당국에서도 큰 문제였습니다.

 

마침 새로 부임해 온 교사가 있었습니다.

이  교사는 윌리암 소년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한 번 지도해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동료 교사들은 모두 말렸습니다.

공연히 봉변이나 당할터이니 손을 대지 말라고 만류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교사는 윌리암 소년을 차근차근 관찰해 가면서

그의 형편과 성격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희망이 없다고 모두 포기한 윌리암을

친절과 이해와 끈기로 지도해 나갔습니다.

 

이 교사는 품행이 바르지 못한 그 소년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참된 자존심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눈물로 씨를 뿌렸습니다.

 

 
 

 

얼마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소년은 생활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쁜 습관을 고쳐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변화가 일어난 소년은 밤을 지새우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는 대학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우등이라는 명예로 졸업을 하였습다.

 

윌리암은 계속 법률을 공부하였습다.

그는 결국 미국 대법원의 부판사가 되었습니다.

윌리암은 뉴욕 주의 주지사로

미국의 국무장관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려무나

 

선생님, 부모님, 친지들까지도 그를 포기하였지만,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 한 교사의
관심과 사랑으로 위대하고 뜻 있는 일생을 보내게 된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편 5,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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