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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킨선교사 기념관 건립 추진을 위한 ‘군산선교역사관건립본부’ 발대식 13일 오후2시, 군산중동성결교회에서

153뉴스 tv 2021. 10. 13. 22:10

호남 최초의 선교사 ‘W.M 전킨선교사’ 기념관이 본격 추진된다.

전킨선교사 기념관 건립 추진을 위한 ‘군산선교역사관건립본부’ 발대식이 지난 13일 오후 2시 군산중동성결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건립본부는 대표회장에 윤기원 목사를 대표회장, 대표부회장에 김도경 목사, 본부장에 서종표 목사, 사무총장에 고영완 목사를 각각 임명하는 등 임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군산선교역사관 건립에 나섰다.

이날 건립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사)전킨기념사업회는 군산초기 선교의 유적지를 보존 및 복원, 기독교정착과정의 역사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검증 절차를 가져왔다며 이는 한국과 기독교성지로 조성해 기독교 전통문화정립과 기독교체험관을 마련해 기독교인의 신앙의 성장과 일반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였다고 밝혔다.

특히, 교파를 초월한 군산지역의 각 교회의 연합과 함께 하나가 돼 군산선교역사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킨기념사업회로부터 사업을 위임 받아 ‘군산선교역사관건립본부’ 발대식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사무총장 고영완 사회로 부회장 장미선 목사 기도, 사무차장 성정석 목사 성경봉독(몬1:11), 대표부회장 김도경 목사 ‘유익한 일꾼이 됩시다’ 제목 말씀, 전킨기념사업회 이사장 전변호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김도경 목사는 이날 “전킨기념사업회가 구성돼 오늘 여기까지 이르게 된 것은 서종표 목사님의 열정이 있었으며, 시장님의 기도와 관심 등이 건립본부 발대식을 갖게됐다”며 “이제 시작이다. 한마음 한뜻으로 ‘군산선교역사관건립’에 최선을 다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2부 순서는 부회장 이일성 목사 발대식 선포 및 내빈소개, 본부장 서종표 목사 추진경과 보고 순으로 이어졌다.

서종표 목사는 전병호 목사와 함께 전킨기념관을 설립하기 위해 2017년 11월 기념비와 표지석 수덕산 일대에 세우고, 2021년 5월 29일 호남 최초의 선교사 ‘W.M 전킨선교사’ 책 출판, 2019년 11월 23일 전킨기념사업회(이사장 전병호 목사) 사무실 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또, 서 목사는 “2018년 5월 25일 전킨기념사업회 사업자 등록과 2020년 12월 5일 군산시청에서 용역사 최종보고(전킨기념관 투시도 소개), 2021년 9월 4일 전킨기념사업회로부터 군산선교역사관 건립본부 설립과 임원 승인에 이어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됐다”며 추진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윤기원 목사, 부회장 임만호 목사, 홍기표 목사 등이 상임위원장과 사업위원회 위원장, 상임부위원장 등에 위촉장 수여, 군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최홍준 목사 등 축사, 윤기원 목사 인마말 및 폐회 등 순으로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산지역의 최초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구암교회 김영만 목사, 지경교회 장철희 목사 등이 인사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사무총장 고영완 목사는 “호남지역인 군산에 최초로 복음을 전해주었던 전킨 선교사님의 우리 모두가 복음의 빚을 지고 있다”며 “그 전킨 선교사님에게 복음의 빚을 지고 있는 군산지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나서 이제 그의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 그의 신앙을 후대에 계승하는데 협력해가야 한다. ‘군산선교역사관’ 건립에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