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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중부교회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대한민국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에 나섰다

153뉴스 tv 2020. 5. 16. 16:24

 

전주중부교회(담임 박종숙 목사)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대한민국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에 나섰다.

중부교회는 지난 10일 오전 9시, 오전 11시, 오후 1시 등 3회에 걸쳐 예배를 마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를 독려하며 감사하는 마음의 시간을 가졌다.

중부교회 담임 박종숙 목사는 “코로나19에 맞서 많은 생명을 지키고 계실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물러가고 힘든 시기를 벗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박 목사는 “의료진들의 살신성인 수고에 오늘 우리 모든 성도들은 기도와 함께 관심을 가져야한다”면서 “어떤 분이 저에게 강요한 것이 아니다. 그저 의료진들의 생명을 던지며 죽음의 사선에 나선 고마움에 눈물겹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 같아 이 시간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부교회는 예배를 마칠 때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격려와 축복의 박수’ 등을 통해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 그리고 격려와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감사합니다’의 수화는 외쪽 바닥 위에 엄지를 편 오른손을 올리는 행동을, ‘존경합니다’는 양손의 엄지척 모양을, ‘격려와 축복의 박수’는 성도들이 힘을 모아 박수로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부교회는 ‘어버이주일’을 맞이해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가슴 깊이 새기고, 감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예배에 참석한 70세 이상의 성도들에게 작은 선물도 준비해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덕분에 챌린지’는 본래 SNS를 통해 존경 또는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덕분에챌린지’, ‘#덕분에캠페인’,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참여 켐페인으로, 현재 많은 이들이 함께하며 뜻을 더하고 있다.

박 목사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이 전주와 전북지역 그리고 한국교회를 통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 서문교회와 완산교회도 동참할 것이다. 이 캠페인 운동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격려와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채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