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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온누리교회(박희정 목사)가 당회의 긴급 결의로 성도들을 향한 ‘사랑나눔’에 나서

153뉴스 tv 2020. 4. 25. 11:07

전주온누리교회(박희정 목사)가 당회의 긴급 결의로 성도들을 향한 ‘사랑나눔’에 나섰다.

온누리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성도를 돕기 위해 특별예산 3,000만원을 편생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담임 박희정 목사는 “코로나19가 일상을 덮쳐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과 모임이 제한되자, 소비가 급감하고 경제가 침체되어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도 늘어났다”며 “이에 전주온누리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이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박 목사는 “전주온누리교회는 이를 위해 당회 결의로 3000만원의 특별예산을 긴급히 편성했고, 지난 12~18일 한 주간 ‘온누리사랑나눔’ 신청서를 접수했다”면서 “여기에는 추천인이 지원대상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고, 실직이나 생활비 부족, 갑작스런 질병, 사고로 인한 어려움, 월세 및 임대료 부족 등 나눔이 필요한 사유와 함께 추천 이유도 적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전주온누리교회 등록교인으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주온누리교회는 당회의 심의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고, 지난 20일 최고 100만원에서 70만원, 최소 50만원까지 차등을 두어 35명에게 총 3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