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바울교회(담임 신용수 목사) 제17회 바자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바울선교센터 앞 주차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바자회도 교회 개척자금 지원과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바울교회는 바자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지금까지 전국에 개척교회 16개 교회를 세웠으며, 해마다 열리는 바울교회 바자회에는 하루 평균 5000여명이 찾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바울교회 기업인선교회(회장 이순영 장로) 주관으로 마련됐다.
회장 이순영 장로는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지역사회를 섬겨가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며 “또하나는 지교회 개척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바울교회 기업인선교회에 소속돼 있는 회원은 1,200여 명이다”고 밝혔다.
담임 신용수 목사는 바울교회는 지난 2002년 바울교회 본당 건축 기념으로 바자회를 시작했고, 지교회를 개척할 때는 본교회 출신 부목사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한다고 밝히고, 특히 교회 건축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교회도 지원하며, 전주시에 거주하는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구제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자회의 특징은 자녀들에게 영상유언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호떡을 브랜드로 내세우기도 했다.
전주양정교회(담임 박재신 목사) 36차 선교바자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는 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건립 후원을 위한 바자회롤 마련됐다.
박재신 목사는 “우리의 헌신이 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을 건립하는데, 모퉁이돌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그동안 35차까지 선교바자회를 위해 헌신한 모든 성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유유상 목사 사회, 김영섭 장로 기도,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1-6) 제목 설교, 선교바자회 준비위원회 총무 김성렬 집사 광고, 박재신 목사 축도로 마쳤다.
전주창대교회(담임 조성민 목사) ‘이웃사랑 바자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본교회 주차장 및 교회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는 ‘어르신 유치원 건립을 위한 효도바자회’로 마련됐다.
조성민 목사는 “바자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국내외 선교 및 교회세우기, 사랑의 쌀 나누기, 이웃사랑푸드뱅크, 국내외 불우한 이웃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며 “바자회를 통해 성도들 간 소통과 화합도 한몫한다. 작은 정성이 이웃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에 41회째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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