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동전주노회(추형호 목사ㆍ황금교회)는 총대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두기로 결의한 가운데 제 89회기 정기회를 마쳤다.
지난 15일(화) 오전 10시 신전교회(담임 박창석 목사)에서 열린 ‘제89회 동전주노회 정기회’는 목사회원 102명, 장로회원 16명 등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부노회장 양은종 장로(신전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노회장 추형호 목사(황금교회)의 “예수님의 목양은 이러하였습니다”(요한복음 21장 3절) 라는 제목의 설교와 직전노회장 백병람 목사(미소랑교회)의 성찬집례, 노회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오전 회의는 진안장로교회 이종수 원로목사의 기도와, 서기 서철승 목사(화평의교회)의 회원호명, 노회장 추형호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노회장으로부터 지시, 사찰위원이 지명되고 계속해서 신입회원 인사, 회의 순서 보고, 서기 보고, 규칙헌의부 보고, 고시부 보고, 정치부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3시에 속개된 회무처리는 직전노회장 백병람 목사와 부노회장 소동윤 장로(전주제일교회)에 대한 감사패 증정, 감사부장 박종만 목사(전주혁신교회)의 감사부 보고, 회계 김종구 장로(진안장로교회)의 회계 보고, 총대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의 총회총대 보고, 반석창 목사(풍성한교회)의 총신이사 보고, 전택복 목사(부귀중앙교회)의 박해신씨 고소대책위원회 보고 순으로 계속됐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노회장 추형호 목사의 사회로 목사 임직 및 강도사 인허식을 가졌다.
목사 임직 및 강도사 인허식에서 한기영 목사는 서기 서철승 목사가 봉독한 마가복음 10장 42절로 45절 말씀을 통해 “주님을 따르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으며, 강도사 서약에 추형호 목사, 인허 기도 이춘식 목사(배넘실교회), 강도사 권면 박종만 목사, 목사 안수기도 박태일 목사(무주제일교회), 목사 권면(이재복 목사)가 순서를 맡았으며, 이번 회기에 목사 안수를 받은 백사랑 목사(용담전원교회)의 축도 순으로 목사 임직 및 강도사 인허식을 마쳤다.
금번 노회에서는 백사랑 씨가 목사 임직을, 조형재(전주창대교회)씨가 강도사 인허를 받았다.
한편, 목사 임직 및 강도사 인허식에서 노회 목사와 사모로 구성된 14명의 성가대는 유연수 목사(주안교회)의 지휘로 ‘임재’라는 곡을 통해 목회 사역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축복해 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은혜로운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노회에서는 그동안 예배와 성찬을 분리해서 진행해 오던 잘못된 관행을 깨고 예배 가운데 성찬식을 진행함으로 예배학의 가르침이나 총회헌법의 규정을 준수하는데 노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
조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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